
[다이어리포인트=엄주용 기자] K팝 역사에 또 하나의 이정표가 세워졌다. 걸그룹 블랙핑크가 전 세계 아티스트 가운데 최초로 유튜브 공식 채널 구독자 1억 명을 돌파했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20일 오후 7시 31분 블랙핑크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1억 명을 넘어섰다.
블랙핑크의 유튜브 채널은 2016년 6월 28일 개설됐다. 데뷔와 함께 문을 연 채널이 9년 8개월 만에 인류 역사상 그 어떤 아티스트도 밟지 못한 경지에 오른 것이다. 유튜브는 이를 기념해 특별 제작한 '레드 다이아몬드 버튼'을 블랙핑크에 전달했다.
블랙핑크는 2020년 7월 비영어권 아티스트 최초로 유튜브 구독자 상위 5위 안에 들었고 2021년 9월부터는 전 세계 아티스트 구독자 수 1위 자리를 단 한 번도 내주지 않았다. 현재 채널에는 648개 영상이 올라와 있으며 누적 조회 수는 411억 회에 달한다.
1억 뷰 이상을 기록한 콘텐츠만 50편이다. '뚜두뚜두(DDU-DU DDU-DU)'와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등을 포함해 9개 영상이 유튜브 '빌리언 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뮤직비디오 공개 후 24시간 최다 조회 수 상위 10개 가운데 3개도 블랙핑크 작품이다.
이번 기록 달성의 배경에는 컴백 효과가 있었다. 지난달 15일 미니 3집 '데드라인' 발매 공지 영상이 게재된 이후 하루 평균 1만 명의 신규 구독자가 유입되며 1억 명 돌파를 앞당겼다. '데드라인'은 오는 27일 공개된다.
멤버들도 각각 팬들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지수는 "전 세계 공식 아티스트 채널 최초 1억 명 구독자를 달성했다. 유튜브 레드 다이아몬드 버튼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니는 "특히 이 기록을 블링크와 함께 만들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로제는 "이 기록은 특히 더 뜻깊다"고 말했고 리사는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준 유튜브에도 감사하다"고 인사를 건넸다.
블랙핑크는 영국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유튜브에서 가장 많은 조회 수를 기록한 밴드'로도 공식 등재돼 있다. 지난 12개월간 기록한 유튜브 누적 조회 수만 33억 회를 넘어선다.










0개의 댓글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