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최승진 기자] 올해 말 공사를 마무리하고 2027년 말 개통을 앞둔 광주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구간의 역 이름이 시민 손으로 결정된다.
광주광역시는 3월 2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광주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구간 18개 역명 제정을 위한 시민 의견조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의견 수렴 대상은 2호선 1단계 전체 20개 역 가운데 기존 1호선 환승역인 203정거장(상무역)과 214정거장(남광주역)을 제외한 18개 역이다. 두 환승역은 기존 1호선 역명을 그대로 유지한다.
참여 방법은 두 가지다. 광주 시민이라면 누구나 온라인 시민참여 플랫폼 '광주온(ON)'을 통해 18개 역 전체에 의견을 낼 수 있다. 각 역사 반경 500m 이내에 거주하는 주민은 3월 3일부터 13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9일간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설문지를 통해 거주지 인근 역명에 대한 의견을 오프라인으로도 제출할 수 있다.
설문 방식은 광주시가 역별로 미리 제시한 3개의 역명 후보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거나 기타 의견을 직접 적어 제안하는 형식이다.
수렴된 의견은 3월부터 5월까지 자치구 지명위원회와 광주시 지명위원회 심의를 거친다. 이후 국립국어원에 로마자·한자 표기 자문을 의뢰하고 6월 중 최종 역명을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광주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구간은 광주시청에서 월드컵경기장·백운광장·조선대·광주예술의전당을 잇는 노선으로 현재 모든 공정을 올해 안에 완료하고 1년간의 시운전을 거쳐 2027년 말 개통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도시철도 역명은 그 역의 역사와 상징성을 담고 있는 중요한 요소"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민 의견조사 참여는 광주온(ON) 시민참여 플랫폼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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