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크레이버코퍼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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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포인트=김정훈 기자] 북미 최대 뷰티 리테일러 얼타(ULTA)의 주요 바이어가 서울을 직접 찾았다.

크레이버코퍼레이션(이하 크레이버)과 한성USA는 지난 25일 서울 구다이글로벌 강남 신사옥에서 얼타 주요 바이어를 초청한 프라이빗 오픈 하우스를 열고 글로벌 K-뷰티 확장 전략을 공유했다.​

행사는 신사옥 두 개 층을 분리해 운영했다. 5층에서는 북미 카테고리 확장 전략 브리핑이 진행됐고 1층에서는 브랜드 쇼케이스와 비즈니스 밋업이 이어졌다. 그로우어스·달바·라운드랩·마녀공장·메디힐·스킨1004·티르티르 등 13개 핵심 K-뷰티 브랜드가 참여해 제품 경쟁력과 차별화된 포뮬러를 얼타 바이어 앞에서 직접 선보였다.

사진=얼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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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구다이글로벌이 올해 초 한성USA를 약 1000억 원에 인수한 뒤 처음으로 가시화된 협업 성과다. 구다이글로벌은 2024년 크레이버 경영권을 인수한 데 이어 한성USA까지 품으면서 브랜드 운영부터 북미 현지 유통까지 아우르는 수직 통합 구조를 갖추게 됐다.

양사는 단순 공급 관계를 넘어선 통합 모델을 얼타 측에 제안했다. 한성USA의 북미 현지 유통 역량과 크레이버의 글로벌 브랜드 기획 역량을 결합해 단일 브랜드 공급이 아닌 카테고리 전체를 확장하는 전략을 제시한 것이다.

얼타 측은 현장에서 브랜드 관계자들과 직접 교류한 뒤 "서울에서 확인한 K-뷰티 브랜드들의 역량은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줬다"며 "K-뷰티는 주요 카테고리로 자리 잡고 있으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크레이버와 한성USA는 이번 전략 세션을 발판으로 글로벌 리테일 네트워크 내 K-뷰티 카테고리 확장을 가속화하고 브랜드들의 해외 진출 협력 모델을 더욱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