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유진 인스타그램
사진=안유진 인스타그램

[다이어리포인트=박보영 기자] 아이브 리더 안유진이 남몰래 실천한 억대 기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27일 한국유방건강재단에 따르면 안유진은 올해 초 재단에 억대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기부를 진행했으며 소속사에도 이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기부금은 유방암 환자들의 치료비 지원은 물론 정서적 돌봄 프로그램, 유방암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한 교육·캠페인, 관련 연구 활동 등에 쓰일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안유진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직접 기부금을 냈으며 그의 뜻에 따라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평소에도 조용히 남몰래 기부금을 전했으며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어 했다"고 전했다.​

안유진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아이브 멤버 장원영과 함께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받은 상금을 굿네이버스에 전액 기부해 국내 결식 아동을 돕는 데 사용했다.

아이브 팀 차원의 기부도 꾸준히 이어왔다. 2023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를 위해 1억 5000만 원을 기부했고 지난해 3월 경상권 동시 산불 피해 지원금과 소방관 처우 개선을 위해 총 2억 원을 전달했다. 같은 해 홍콩 대형 화재 사고 때도 약 1억 원의 긴급 구조 및 재해 복구 기부금을 보냈다.​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얼굴도 마음도 예쁘다", "드러내지 않고 조용히 기부하는 게 진짜 선행"이라는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안유진이 속한 아이브는 현재 정규 2집 리바이브 플러스(REVIVE+)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