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최승진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 S26 울트라의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기술이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동시에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 화질 저하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갤럭시 S26 울트라의 디스플레이는 일반 픽셀 그룹과 사생활 보호 픽셀 그룹이 체커보드 형태로 교차 배열된 구조다. 평소에는 두 그룹 모두 켜서 사용하지만 시야각이 낮은 사생활 보호 픽셀의 특성상 전체적인 시야각 저하가 발생한다는 지적이 일부 사용자들로부터 나오고 있다.
프라이버시 모드를 활성화하면 소프트웨어 렌더링 과정에서 일반 픽셀 그룹의 밝기를 0으로 낮춰 측면에서 화면이 보이지 않도록 한다. 갤럭시의 압도적인 픽셀 밀도(PPI) 덕분에 구현 가능한 기술이지만 일부에서는 화면에서 이질감이 느껴진다는 반응도 있다. 향상된 보호 모드를 켜면 일반 픽셀 그룹을 회색 톤으로 일률 점등해 측면 차단 효과를 극대화하는 대신 트루 블랙이 사라지며 LCD처럼 보이는 현상이 발생한다.
삼성전자는 "추가적인 배터리 소모나 화질 저하 없이 프라이버시 보호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시중의 프라이버시 필름과 비교하면 화질 손실이 훨씬 적으며 편광판 제거를 통한 에코 기술, 픽셀 단위 제어 등 삼성만이 구현할 수 있는 기술력이 집약된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다만 프라이버시 기능이 불필요한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해당 구조가 선택이 아닌 기본 탑재라는 점에 아쉬움을 토로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카메라와 관련해서도 일부 논란이 있다. 이번 울트라 모델의 3배 망원 카메라 센서 크기가 전작 대비 축소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다만 소프트웨어팀의 최적화 작업으로 실사용 성능은 상당 부분 만회됐다는 평가가 함께 나오고 있어 실제 체감 차이에 대한 의견은 엇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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