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엄주용 기자] SBS Plus·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가 5일 밤 방송된 155회에서 '골싱 민박' 특집의 최종 선택을 공개했다. 총 2커플이 탄생했지만,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국화는 끝내 아무도 선택하지 않으며 눈물 속에 솔로로 남았다.
이날 최종 커플로 연결된 것은 28기 영수-튤립, 22기 상철-백합 두 쌍이다. 두 커플 모두 쌍방 선택에 성공하며 골싱 민박의 해피엔딩을 장식했다.
반면 골싱 민박 최대 관심사였던 국화의 삼각 로맨스는 예상 밖의 결말을 맞았다. 22기 영수와 26기 경수가 동시에 국화를 최종 선택했으나, 국화는 두 사람 모두를 택하지 않았다.
국화는 자신의 차례가 되자 "'나솔사계'에 나오기까지 고민이 많았는데, 잘 마무리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돌연 눈물을 쏟았다. 이어 "이혼을 한참 고민하던 과정에 나솔사계를 보면서 돌싱인 저도 누군가의 사랑을 받을 수 있고, 저 역시 사랑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국화는 결국 최종 선택을 하지 않는 쪽으로 마음을 굳혔다. 방송 내내 국화는 22기 영수와의 데이트에서 웃음이 끊이지 않는 등 좋은 케미를 보여 줬고, 26기 경수 역시 "저는 최종 선택하겠다"고 공개 선언까지 하며 적극적으로 다가갔다. 두 남성 모두의 진심이 확인된 상황에서 국화가 내린 '노선택'은 시청자들에게 적잖은 충격을 안겼다.
국화 스스로도 고민의 깊이를 토로한 바 있다. 그는 제작진 앞에서 "출연자들을 TV로 볼 때는 '진짜 모르겠다', '혼란스럽다'는 인터뷰 내용이 이해가 안 됐다. 솔직하게 말하면 싫어했다"며 "'자기 마음을 모르는 게 말이 돼?'라고 했는데, 제가 지금 여기서 그러고 있다"고 머리를 싸맸다.
미스터 킴의 선택도 무산됐다. 미스터 킴은 본래 국화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갔으나 거절당한 뒤 용담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사계 데이트에서 자연스럽게 용담의 팔에 손을 올리는 기습 스킨십을 시도하며 핑크빛 분위기를 만들기도 했다. 최종 선택에서 미스터 킴은 용담을 택했지만, 용담이 선택을 하지 않으면서 커플 탄생에 실패했다.
장미 역시 최종 선택을 포기하며 솔로로 골싱 민박을 떠났다. 여성 출연자 5명 가운데 커플로 연결된 것은 튤립과 백합 2명뿐이었고, 국화·용담·장미 3명이 선택 없이 프로그램을 마무리한 것이다.
커플에 성공한 쪽은 안정적인 감정선이 돋보였다. 28기 영수와 튤립은 꾸준히 호감을 쌓아 온 조합으로 마지막까지 흔들림 없는 관계를 유지하다 자연스럽게 최종 커플에 합류했다.
22기 상철과 백합도 주목할 만한 커플이다. 백합은 골싱 민박 기간 중 상철에게 "며칠 봤다고"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여 커플 성사 여부가 불투명했으나, 최종 선택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두 번째 커플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골싱 민박 특집은 돌싱 출연자들의 진솔한 감정선과 현실적 고민이 고스란히 담겨, 기존 솔로 민박과는 결이 다른 공감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국화의 눈물 고백은 이혼 후 새 출발을 고민하는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을 줬다는 반응이 나온다.
지난 2월 26일 방송 기준 '나솔사계'는 닐슨코리아 집계 평균 시청률 2.5%(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 SBS Plus·ENA 합산)를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2.9%까지 올랐다. 골싱 민박 특집 내내 안정적인 시청률을 유지하며 프로그램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나솔사계'는 '나는 솔로' 역대 출연자들이 기수를 초월해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 가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밤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된다. 골싱 민박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차기 특집은 '꽃미남 특집'으로 예고돼 있어 또 한 번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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