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엄주용 기자] 12일 방송된 SBS Plus·ENA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 156회에서 '꽃미남 특집(한 번 더)' 첫 회가 공개됐다.
역대 '나는 솔로' 인기 출연자 남녀 각 5인이 경기도 포천 '솔로민박'에 모인 가운데, 이날 가장 화제를 모은 장면은 24기 순자가 20기 영식과의 방송 전 인연을 고백한 대목이었다.
24기 순자는 솔로녀 숙소에서 "솔로민박에 오면서 만나고 싶었던 사람이 여기 있다"며 자신의 캐리어를 끌어줬던 20기 영식을 가리켰다. 그리고 "'나는 솔로' 출연자 중 유일하게 DM을 보낸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사연은 이랬다. 영식이 방송 출연료를 유기견 센터에 기부했다는 글을 보고 "너무 멋진 분"이라고 느꼈고, 당시 잠깐 운영하던 유튜브 채널의 유기견 봉사 콘텐츠 촬영을 핑계로 만남을 제안한 것이다. 순자가 공개한 DM에는 "친해지고 싶다는 마음에 먼저 팔로우했는데 모르셨죠. 유튜브에 초대해서 밥 한 끼 대접해 드리고 싶어요"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그러나 영식은 "제가 아직 다른 분 유튜브 출연에 대해서는 부담도 있고 조심스러워서 어려울 것 같아요. 만족스러운 답변을 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라며 정중하게 거절했다. 순자는 제작진 인터뷰에서 "어쨌든 거절이잖나. '아, 네. 알겠습니다' 하고 끝냈다. 그런데 여기서 다시 보니까 민망하고 신기하다"고 웃으며 당시 심경을 전했다.
영식의 매력은 다른 출연자들에게도 통했다. 2년 만에 솔로민박을 찾은 그는 "운동을 통해 10kg 정도 감량했다"며 한층 훈훈해진 비주얼로 등장했고, 20기 현숙과 최종 커플이 됐었지만 "실제로 만나다 인연이 아니라 헤어졌다"고 밝혔다.
MC 경리와 윤보미도 이상형에 가장 가까운 출연자로 영식을 꼽았다. 여자 방에서는 24기 순자뿐 아니라 17기 순자, 25기 순자, 27기 현숙까지 영식에게 호감을 표했고, 25기 순자는 "지금 4대 1인데, 여자들 다 짜장면 먹는 거 아니냐"며 위기감을 드러냈다.
남자 방 분위기는 정반대였다. 18기 영호가 "여자 분들이 들어올 때 눈동자를 관찰했는데 영식 님에게 몰릴 것 같다"고 예측한 뒤, 각자 호감 상대를 공유하자 13기 상철·15기 영철·18기 영호·20기 영식·27기 영철 5인 전원이 '진주 여신' 25기 영자를 지목하는 이변이 벌어졌다. 영식은 "처음엔 17기 순자 님이라고 했는데, 핫팩을 받은 뒤 25기 영자 님이 생각났다"고 마음이 흔들렸음을 인정했다.
결국 이번 특집은 여성 대부분이 영식에게, 남성 대부분이 영자에게 몰리는 희귀한 '쌍방 몰표' 구도로 출발한 셈이다. DM까지 보내며 방송 전부터 영식을 향한 마음을 준비해 온 24기 순자의 직진이 통할지, 영식의 시선이 영자 쪽으로 완전히 기울지가 다음 회 최대 관전 포인트다.
'나솔사계' 꽃미남 특집 2회는 오는 19일 오후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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