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박보영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정란이 첫 번째 디지털 싱글앨범 'Violin Love - 사랑을 기억하게 하는 음악'을 발매했다. 티앤비엔터테인먼트가 제작했으며 13일부터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 들을 수 있다.
앨범은 상명대학교 뉴미디어음악과 장민호 교수의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수록곡은 '그리움을 아는 이만이'(작곡 장민호), '고향의 봄'(편곡 장민호), '윤동주 서시'(작곡 장민호) 세 곡이다. 한 사람의 삶을 따라 흐르는 사랑에서 기억, 그리고 돌아봄이라는 정서를 한 장의 앨범 안에 담았다.
녹음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필름스튜디오에서 레닌그라드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60인조와 함께 라이브 세션으로 진행됐다. 지휘는 미하일 골리코프(Mikhail Golikov)가 맡았고, 믹싱·마스터링은 톰스크 국립오페라하우스 수석 엔지니어 블라디미르 야치니코프가 담당했다. 정란의 바이올린 솔로 녹음은 서울 강남 엘뮤뮤직스튜디오에서 별도로 진행해 오케스트라의 입체적인 사운드 위에 인간적이고 섬세한 결을 더했다.
특히 마지막 트랙인 '윤동주 서시'는 시 속에 담긴 고독과 순수함을 바이올린 한 대로 옮긴 작품이다. 정란은 이 곡에 대해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감정의 떨림을 음악으로 옮긴 곡"이라고 표현했다. 한국적 정서와 클래식 음악의 깊이를 하나의 선율 안에 녹여낸 점이 이번 앨범의 특징이다.
정란은 프랑스 아르쟝테이 국립음악원 1등 졸업(디플롬),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오페라하우스 최고지휘자 디플롬을 취득한 바이올리니스트 겸 지휘자다. 불가리아 소피아 국립오케스트라, 세종필, 필하모니안즈서울 등과 협연했으며 현재 ATO 신포니에타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판타지아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총괄 프로듀서는 박태환, 자켓 디자인 및 공동 프로듀서는 정승하, 뮤직비디오는 황태관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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