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다이어리포인트=엄주용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2026 신한 SOL KBO 리그 개막 시즌을 맞아 오는 27일부터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공동 기획한 음료·푸드·굿즈 라인업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스타벅스가 국내 스포츠 단체와 공식 협업에 나서는 것은 이번 KBO가 사상 처음으로 주목된다.

이번 협업의 핵심 신메뉴는 '베이스볼 매실 그린 티'다. 야구장 그린 필드를 연상시키는 산뜻한 매실 베이스 음료에 야구공 모양의 보바 토핑을 더한 것으로, 트렌타 사이즈까지 출시되어 경기 관람 내내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푸드 메뉴로는 '베이스볼 미트 칠리 핫도그'와 '베이스볼 팝콘&프레첼' 2종을 함께 선보이며 야구장 대표 먹거리를 스타벅스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굿즈 라인업은 구단별 팬심을 겨냥한 상품들로 구성됐다. 각 구단 로고가 새겨진 캔쿨러 텀블러와 베어리스타 키체인이 핵심 상품이며, 베이스볼 팝콘&프레첼 포장에는 구단별 유니폼을 입은 베어리스타 스티커 32종이 랜덤 삽입돼 수집 욕구를 자극했다. 구단별 굿즈는 각 구단 연고지 내 매장에서만 해당 구단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7일 출시 당일부터는 전국 매장에서 제조 음료 1종 이상을 포함해 3만 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야구공 모양의 복조리 키링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온라인 채널에서도 동일한 조건으로 이벤트가 적용된다.​

스타벅스 측은 지난 시즌 1200만 명을 돌파한 KBO 관중 규모를 기반으로 이번 협업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MZ세대와 야구팬을 동시에 공략하는 이번 협업이 양 브랜드의 시너지를 높이는 마케팅 전략으로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