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우량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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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포인트=최승진 기자] 중국 4대 명주로 꼽히는 우량예 그룹이 칵테일 전용 백주 ‘우구송(Wugusong, 五谷松)’을 앞세워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우량예 공식 수입사 금용은 24일 우구송 국내 공식 출시를 알리며 “백주에 낯선 해외 소비자도 파티나 바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설계한 세계 최초 칵테일 전용 백주”라고 소개했다.

우량예는 650여 년 역사를 자랑하는 중국 최대 백주 양조회사다. ‘다섯 가지 곡식으로 빚은 술’이라는 이름처럼 고량·쌀·찹쌀·밀·옥수수에 전통 누룩인 ‘포포곡(包包曲)’을 더해 발효·장기 숙성한다. 명나라 시절부터 이어져 온 지하 발효지는 현재까지 사용 중이며, 중국 국가유산으로 지정돼 국가박물관에 영구 소장되는 등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사진=우량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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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구송은 우량예 특유의 깊은 풍미를 계승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투명한 병 디자인으로 백주의 색과 질감을 그대로 드러내 시각적 아름다움을 강조했고, 심플하면서도 동양적 감성이 묻어나는 외형으로 기존 백주와 차별화를 꾀했다. 알코올 도수는 40도로, 일반 백주보다 부드러운 목 넘김에 우량예 특유의 열대과일 향과 은은한 단맛이 조화를 이뤄 과실주 산미나 위스키의 강한 오크 향에 익숙지 않은 소비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칵테일 활용성도 강점이다. 우구송은 이탈리아 캄파리 그룹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한 ‘우그로니(Wugroni)’ 칵테일을 대표 레시피로 내세운다. 얼음을 채운 잔에 우구송 20㎖, 캄파리 25㎖, 친자노 로쏘 40㎖를 넣고 가볍게 저은 뒤 오렌지 껍질로 장식하면 완성된다. 우구송의 은은한 단맛과 캄파리의 허브 향, 쌉싸름한 맛이 어우러져 식전주로 어울리는 가벼운 칵테일이 된다.

간단한 하이볼로 즐기기도 좋다. 얼음이 든 잔에 우구송과 토닉워터 또는 진저에일을 1대 3 비율로 섞고 레몬 슬라이스를 곁들이면 상큼한 하이볼이 완성된다.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어 홈파티·홈술족을 겨냥한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우량예 그룹은 “우구송이 백주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정통 백주 문화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금용은 우구송을 이마트·롯데마트·보틀벙커·가자주류 등 대형마트와 주류 전문 매장, 그리고 GS 와인25플러스·이마트 와인그랩·롯데 보틀벙커 스마트오더를 통한 사전 주문·픽업 방식으로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