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엄주용 기자]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1의 '중식 여신' 박은영 셰프(35)가 올봄 결혼한다. 상대는 의사로 알려졌으며, 예식은 5월 중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박은영 셰프의 소속사 제이에스씨앤아이는 30일 "올봄 신라호텔에서 결혼하는 것이 맞다"고 공식 인정했다. 다만 예비신랑의 직업과 신상에 대해서는 "사적인 영역이라 답변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는 상대가 의사라고 전했다.
결혼 소식이 처음 수면 위로 올라온 것은 29일 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64회 방송이었다. 에피소드 말미 다음 회차 예고 영상에서 MC 김성주가 "결혼 소식을 전격 발표할 셰프가 있다"고 예고한 것이다. 미혼 출연 셰프로 권성준·박은영·손종원·윤남노 네 명이 거론되면서 온라인에서는 주인공 추리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미 녹화는 끝난 상태다. 관계자에 따르면 박은영 셰프는 최근 촬영된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 현장에서 출연진이 모두 함께한 자리에서 결혼 사실을 직접 알렸다. 해당 분량은 다음 주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흥미로운 것은 한 달여 전 방송과의 연결고리다. 박은영 셰프는 지난 2월 17일 SBS Plus '신빨 토크쇼 귀묘한 이야기 2'에 출연해 "혼기가 찼는데 결혼이 될지 모르겠다"며 고민을 드러냈다. 무속인은 "원래 결혼을 늦게 해야 하는 사주"라면서도 "2026년부터 대운이 들어왔고, 37세에서 39세 사이에 시집간다는 소리가 분명히 나온다"고 풀이했다. 방송 당시에는 먼 이야기처럼 들렸지만, 불과 여섯 주 만에 결혼 발표가 나오자 시청자들은 "사주가 적중했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박은영 셰프는 1991년생으로 혜전대학교 호텔조리외식계열과 경기대학교 관광전문대학원 외식산업경영 석사과정을 마쳤다. 중식 거장 여경래 셰프 밑에서 오랜 기간 수련하며 남성 위주의 중식 주방에서 입지를 다져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4년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시즌1에 흑수저 자격으로 출전해 요리 실력과 외모를 동시에 주목받으며 단숨에 인지도를 끌어올렸다.
이후 예능 영역으로 활동 반경을 넓혀 JTBC '냉장고를 부탁해' 고정 셰프로 합류한 것을 비롯해 채널A '셰프의 손길 완벽한끼', MBC '전지적 참견 시점'·'구해줘! 홈즈',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등에 연이어 얼굴을 비추며 요리와 예능을 오가는 '만능 셰프'로 자리 잡았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축하 인사와 함께 예비신랑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일부 누리꾼은 "두 달 전부터 박은영 결혼설이 돌았다"거나 "다른 셰프가 관련 댓글을 남겼다 삭제한 적 있다"는 글을 공유하기도 했다. 결혼 발표의 구체적인 장면은 '냉장고를 부탁해' 차회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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