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엄주용 기자] 일본에서 탄생한 국제 카드 브랜드 JCB가 일본을 방문하는 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대규모 캐시백 프로모션 'JCBig'을 개시했다. 4월 1일부터 2027년 3월 31일까지 총 1년간 운영되며, 일본 현지 주요 가맹점에서 JCB 카드로 결제 시 20%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프로모션의 가장 큰 특징은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연중 상시 운영 방식이라는 점이다. 특정 기간이나 지역에 한정하지 않고 1년 내내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여행 시기에 관계없이 일본을 찾는 이용객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대상 가맹점은 일본 여행객의 실제 동선을 반영해 식음료, 교통, 쇼핑 세 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식음료 부문에서는 회전초밥 체인 스시로에서 4,000엔 이상 결제 시 20% 캐시백이 적용되며 최대 1,000엔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일본 전역에 매장을 둔 카페 체인 코메다커피에서도 2,000엔 이상 결제 시 동일한 조건으로 최대 1,000엔 캐시백이 제공된다.
교통 부문에서는 일본 내 택시 호출 앱 'GO'가 대상이다. 3,000엔 이상 결제 시 20% 캐시백이 적용되며 최대 1,000엔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공항에서 숙소까지, 혹은 관광지 간 이동 시 택시를 이용하는 여행객에게 실질적인 교통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쇼핑 부문에서는 캐시백 상한이 한층 높아진다. 종합 할인 매장 돈키호테와 한큐한신백화점에서 각각 1만 5,000엔 이상 결제 시 20% 캐시백이 적용되며, 최대 3,000엔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면세 쇼핑과 캐시백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고액 쇼핑 수요를 겨냥한 구성으로 읽힌다.
업계에서는 이번 프로모션이 일본 여행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세와 맞물려 JCB 카드의 경쟁력을 부각하려는 전략적 행보라는 분석이 나온다. 올해 들어 엔저 기조가 이어지면서 일본행 여행객이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비자·마스터카드 등 글로벌 카드 브랜드와의 차별화를 위해 일본 현지 네트워크 강점을 전면에 내세운 것으로 풀이된다.
JCB 측은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장 직관적이고 큰 혜택을 고민한 끝에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먹고 이동하고 쇼핑하는 모든 순간에 JCB 카드가 함께함으로써 일본 여행의 필수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JCB는 1961년 일본에서 카드 사업을 시작한 이후 1981년부터 해외로 비즈니스를 확장해 온 국제 결제 브랜드다. 현재 전 세계 약 5,300만 개 가맹점을 확보하고 있으며, 카드 회원 수는 약 1억 6,400만 명에 이른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수백 개 주요 은행 및 금융 기관과 제휴를 맺고 가맹 네트워크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프로모션에 대한 상세 내용과 대상 가맹점 정보는 JCB 스페셜 오퍼스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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