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S리테일
사진=GS리테일

[다이어리포인트=박보영 기자] 편의점 도시락이 봄 피크닉 시장까지 파고들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5일 나들이 시즌을 겨냥한 '이달의 도시락 피크닉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피크닉편은 야외에서 먹기 편한 핑거푸드를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무스비와 볼카츠꼬치, 미니 등심돈까스, 칼집돼지양념구이, 함박구이 등 총 10가지 반찬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5900원이다. 봄꽃놀이·캠핑·나들이 등 야외활동이 급증하는 4월 시즌 소비 특성을 메뉴 구성에 그대로 반영했다.

가격 문턱은 더 낮췄다. 이달 30일까지 NH농협카드로 결제할 경우 50% QR 할인이 적용돼 최저 2000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물가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알뜰한 봄 나들이를 지원하겠다는 취지를 담았다.

이달의 도시락은 매월 첫째 주 새로운 콘셉트의 도시락을 선보이고 해당 월에만 한정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즌 수요와 소비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해 매달 신선한 경험을 제공하는 전략 상품으로 키우겠다는 GS25의 판단이 담긴 구조다.

성과는 수치로 증명됐다. 1월 갓성비편·2월 설명절편·3월 개강개학편 등 앞서 출시된 1~3탄이 모두 출시 월 도시락 카테고리 판매량 1위에 올랐다. 이에 힘입어 GS25의 올해 도시락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월 18.8%, 2월 20.8%, 3월 21.8%로 3개월 연속 증가폭이 커지는 추세다.

편의점 업계의 도시락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는 가운데 GS25의 월별 한정 콘셉트 전략이 구매 주기를 만들어내는 효과적인 마케팅 공식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민정환 GS리테일 FF팀 MD는 "이달의 도시락이 시즌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확보하며 도시락 전체 매출 상승을 크게 견인하고 있다"며 "편의점 간편식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 활동에 지속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