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사진=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다이어리포인트=김정훈 기자] 경기도 내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지역 환경 문제에 참여하는 연합 프로젝트가 올해도 시작됐다.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2026년 경기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환경 보호 프로젝트 청·정'의 활동을 본격 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청·정은 '청소년 정화활동'의 줄임말로 2013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13년 차를 맞았다.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도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23개 기관이 연합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지역사회 환경 문제를 인식하고 정화 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것을 핵심으로 삼고 있다. 단순한 체험에 그치지 않고 환경 감수성을 기르며 지역 구성원으로서 책임 있는 실천을 경험하도록 설계됐다.

올해 청·정은 각 참여 기관이 3월 중 자율적으로 공동 발대식을 진행하면서 시작됐다. 활동은 오는 10월까지 이어지며 기관별 특성과 지역 여건을 반영한 다양한 환경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활동 내용으로는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교육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우리동네 열지도 만들기와 제로웨이스트 실천, 업사이클링 활동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참여 기관은 광명시청소년수련관과 구리시청소년수련관,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 판교유스센터,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칠보청소년청년센터, 안성시청소년수련관 등 경기도 전역 23곳에 이른다. 수원과 용인, 화성, 파주, 포천, 여주, 연천 등 도내 주요 지역이 고루 포함돼 있다.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권구연 센터장은 "환경 보호 프로젝트 청·정을 통해 청소년들이 기후위기 시대에 필요한 환경 감수성을 키우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책임 있는 실천을 경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적 서비스를 담당하는 청소년 수련시설을 기반으로 운영하는 국가정책지원 사업이다.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 4학년부터 중등 3학년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 지원과 전문 체험 활동, 생활 지원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며 자립 역량 개발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