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포크리에이티브
사진=인포크리에이티브

[다이어리포인트=최승진 기자] '사무실 책꽂이에 꽂힌 파일과 바인더가 AI와 연결된다. 인포크리에이티브는 6일 NFC 기반 실물 문서 정리 제품 트레이스토리지에 AI 기술을 결합한 기업용 문서 관리 솔루션 '트레이스토리지 커넥트'의 베타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트레이스토리지는 사용자가 직접 설계한 기준에 따라 나만의 문서 보관함을 구성할 수 있는 제품으로 2022년 레드닷 어워드와 iF 디자인 어워드를 동시에 수상했다. 중소벤처기업부 강한소상공인 1기에 선정됐으며 공공기관·학원·병의원 등에 꾸준히 공급되며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해왔다. NFC 기술로 실물 문서와 앱을 연동하는 트레이스토리지 앱은 현재 개인 고객 대상으로 무료 서비스 중이며 해외 다수 국가에서도 이용자가 접속하고 있다.

이번에 베타 출시한 트레이스토리지 커넥트는 기업 고객 니즈를 반영한 B2B SaaS 솔루션이다. 관리자와 팀원 모드를 구분해 부서별 문서 관리가 가능하며 생성된 스토리지 폴더를 실제 트레이스토리지 문서 보관함과 연동할 수 있다. 연동이 완료된 스토리지는 자체 내장 AI 챗봇 트로이(TROY)가 관리를 맡는다. 문서의 보관 장소나 보관 기간을 묻는 것만으로 즉시 답을 얻을 수 있어 실물 문서를 뒤지느라 낭비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트레이스토리지 커넥트가 겨냥하는 시장은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가 양분하고 있는 문서관리시스템(DMS) 시장의 틈새인 하이브리드 DMS 영역이다. 전자문서 전환 솔루션은 넘쳐나지만 이미 쌓여 있는 실물 문서의 관리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해주는 서비스는 거의 없었다는 점에서 블루오션으로 평가된다. 글로벌로 구축된 특허 포트폴리오가 경쟁사 대비 뚜렷한 진입 장벽으로 작용할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정도천 인포크리에이티브 대표는 "트레이스토리지 커넥트는 단순한 정리 솔루션이 아니라 고객이 초기 단계부터 문서 정리 기준을 세밀하게 설계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며 "실물 문서와 전자문서 사이의 간극을 완벽히 메우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향후 글로벌 OA 기업과의 제휴, 복합기·스캐너 연동, 문서고 전용 로봇 검증 등을 통해 인간의 개입을 최소화한 진정한 문서 정리 AI 솔루션을 실현하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traystorageconnec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