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항공
사진=대한항공

[다이어리포인트=최승진 기자] 공항 가기 전에 주차 공간부터 확인하는 시대가 됐다. 대한항공은 7일 모바일 앱 내 '공항 미리보기' 서비스 제공 범위를 기존 인천국제공항에서 대한항공이 취항하는 국내 공항 전체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로 서비스 대상 공항은 인천국제공항을 포함해 김포·김해·제주·대구·청주·울산·광주·여수·사천 등 총 10곳이 됐다. 기존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인천 제2여객터미널 정보만 제공했지만 이번 개편에서 한국공항공사의 공공데이터를 추가로 연동하면서 지방 공항까지 범위가 넓어졌다.

서비스를 이용하면 방문 예정 공항의 주차 가능 대수와 시간대별 예상 혼잡도, 탑승구까지의 이동 시간을 출발 전에 미리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연휴나 성수기에 공항 주차 대란을 겪어본 이용자라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차별화 기능으로는 '마중 요청'이 눈에 띈다. 고객이 직접 도착 정보를 설명하지 않아도 SMS나 메신저 앱을 통해 예상 도착 시간과 출구 정보를 가족이나 지인에게 간편하게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이다. 마중 나올 사람이 공항 어느 출구로 가야 할지 몰라 우왕좌왕하는 상황을 줄여주는 실용적인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대한항공에서 항공권을 예약한 고객이라면 별도 절차 없이 앱 홈 화면의 임박 여행 정보에서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앱 하단의 출·도착·스케줄 메뉴를 통해서도 언제든 이용 가능하다. 대한항공은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맞춰 모바일 앱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