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최승진 기자] 달리는 차 안에서 운전자의 눈에 직접 들어오는 도로변 디지털 광고판이 교통안전 캠페인의 새로운 무대로 떠올랐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이사장 정선용)와 손해보험협회(회장 이병래)는 8일 서울 종로구 손해보험협회 본관에서 '디지털 미디어 벨트 교통안전 공익 캠페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올림픽대로 일대에 구축된 지주형 디지털 옥외광고 매체를 공익 캠페인에 적극 활용하는 것이다. 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와 동승자를 직접 대상으로 하는 매체 특성상 교통안전 메시지를 가장 필요한 순간에 전달할 수 있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통안전 공익광고 캠페인 공동 추진과 교통안전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약물운전 예방을 비롯한 다양한 교통안전 주제의 공익광고가 디지털 미디어 벨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송출될 예정이다.
정선용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이사장은 "디지털 미디어 벨트와 같은 도로변 지주형 옥외광고 매체가 국민 생활 가까이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전달하는 공익적 수단으로 활용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활용을 확대해 매체의 공공성과 활용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은 "이번 디지털 미디어 벨트를 통해 송출되는 교통안전 메시지가 교통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실천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손해보험업계는 앞으로도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국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꾸준히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약물운전·음주운전·졸음운전 등 부주의 운전으로 인한 사고는 여전히 사회적 문제로 남아 있다. 도로변 디지털 매체를 통한 실시간 공익 메시지 전달이 운전자의 경각심을 높이는 실효성 있는 수단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0개의 댓글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