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I 생성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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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포인트=박보영 기자] 정부가 고물가·고유가 부담 완화를 위해 마련한 2026년 민생지원금 지급이 4월 말로 확정됐다. 26조 2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 합의를 거치면서 지급 대상과 금액이 구체화됐다.

지원 대상은 총 3577만명이며, 건강보험료 기준 소득 하위 70%에 해당하는 일반 국민 3256만명과 차상위·한부모 가구 36만명, 기초생활수급자 285만명이 포함된다.

 

얼마나 받나…소득·지역별 차등 지급

지원 금액은 소득 수준과 거주 지역에 따라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60만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소득 하위 70% 일반 가구 기준으로 수도권 거주자는 10만원, 비수도권은 15만원이 지급된다.

인구감소 우대지역 49개 시·군 거주자는 20만원, 강원 양구·충북 보은 등 낙후도 하위 40개 시·군에 해당하는 인구감소 특별지역 거주자는 25만원을 받는다.

취약계층은 별도 기준이 적용돼 차상위·한부모 가구는 최대 50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최대 6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급 일정과 신청 방법

지급은 4월 말 1차, 이후 약 80일 뒤 2차로 나뉘어 진행된다.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지급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반 대상자는 정부24 누리집(https://plus.gov.kr) 또는 카드사 앱을 통한 온라인 신청과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신청 중 선택할 수 있다.

수령 방식은 지역화폐·선불카드·신용카드 캐시백 중 원하는 방법을 고르면 된다.

 

지자체 자체 지원금도 별도 운영

중앙정부 지원과 별도로 각 지자체가 자체 예산으로 운영하는 민생지원금도 이미 지급이 시작된 곳이 있다.

전남 보성군·전북 정읍시는 30만원, 전북 남원시·충북 단양군은 20만원, 전남 순천시는 15만원을 전 주민 대상으로 지급하고 있다.

중앙정부 지원금과 지자체 지원금의 중복 수령 가능 여부는 지자체별로 다를 수 있어 거주지 주민센터를 통해 사전 확인하는 것이 권장된다.

신청 기간 내 미신청 시 지원금은 자동 소멸 처리되므로 공고 일정을 미리 챙겨두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