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S리테일
사진=GS리테일

[다이어리포인트=박보영 기자] 캐릭터 상품 열풍이 편의점 스낵 시장까지 뒤흔들고 있다. GS25가 올해 1분기 스낵류 내 캐릭터 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SNS 인증샷 문화 확산과 레트로 감성 소비 트렌드가 맞물리면서 캐릭터 상품이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감성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다. GS25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레트로 캐릭터 몬치치와의 협업 상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국내 최초 초코카다이프팝콘…16일 출시

GS25는 오는 16일 몬치치 초코카다이프팝콘을 출시한다. 일반 팝콘 대비 4~5배 이상의 공정을 거쳐 완성되는 프리미엄 디저트 팝콘으로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제품이다.

몬치치 시그니처 캐릭터 색상에서 착안해 팝콘에 피스타치오 코팅을 한 뒤 초콜릿을 5~6회 덧입혔다. 마지막 공정에서 카다이프와 초콜릿 파우더를 섞어 부드러우면서도 아삭한 식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몬치치 상품 완판 행진…팬덤 확인

GS25와 몬치치의 협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월 우리동네GS 앱에서 진행한 몬치치X기묘한 이야기 키링 사전예약은 하루 만에 준비 수량 1만개가 모두 팔렸다. 3월에 선보인 몬치치 뽀글이 태블릿 파우치 역시 한정 수량 1000개가 출시 1시간 만에 완판됐다.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 시즌에 선보인 몬치치 기획 세트는 행사 기간 세트 상품 매출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잘파세대와 어덜트 고객층 모두를 아우르는 폭넓은 팬덤이 확인된 셈이다.

 

4월 말 추가 협업 상품도 순차 출시

GS25는 이번 팝콘을 시작으로 4월 말 초코바와 디저트 등 몬치치 감성을 반영한 추가 협업 상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캐릭터 스낵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진우 GS리테일 가공식품팀 MD는 "캐릭터와 팝콘은 전 세대를 아우르며 인기를 끄는 공통점을 가진 만큼 몬치치를 활용한 컬래버 상품으로 팝콘을 가장 먼저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취향을 반영한 차별화된 캐릭터 협업 상품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