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최승진 기자] 10일간의 탈출 대소동 끝에 무사히 오월드로 돌아온 늑대 늑구가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면서 늑구를 직접 보기 위해 대전 오월드를 찾으려는 방문객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오월드 방문 방법과 주요 볼거리를 정리했다.
오월드, 어디에 있나?
대전 오월드는 대전광역시 중구 사정동에 위치한 중부권 최대 규모의 복합 테마파크다. 2002년 5월 5일 동물원 구역인 주랜드가 처음 문을 열었고 이후 플라워랜드·조이랜드·버드랜드·나이트 유니버스가 차례로 추가되며 현재의 모습을 갖췄다. 총 면적은 약 78만 3897㎡로 동물원·놀이공원·식물원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오월드 가는 방법
대중교통으로는 KTX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다. 서울 용산역 또는 수서역에서 KTX를 타면 대전역까지 약 50분이 소요된다. 대전역 또는 서대전역에서 하차 후 버스나 택시를 이용해 오월드까지 이동하면 된다. 대전역에서 버스로는 약 40분, 택시로는 약 20분 거리다.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서울에서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대전IC 또는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약 1시간 50분~2시간이 소요된다. 내비게이션에 대전오월드 또는 대전 중구 사정동 산39-1을 입력하면 된다. 주차장이 넓게 마련돼 있어 자가용 방문도 편리하다.
늑구는 어디서 볼 수 있나?
늑구를 비롯한 한국늑대는 주랜드 내 한국늑대 사파리에서 만날 수 있다. 한국늑대 사파리는 오월드의 대표 관람 구역으로 늑구 이전에도 꾸준히 인기를 끌어온 공간이다. 다만 늑구는 포획 직후 오월드 동물병원에서 건강 회복 중이며, 늑구 탈출 사건으로 운영 중단중으로 관람 가능 시점은 오월드 측의 공식 안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오월드 주요 볼거리
오월드는 크게 다섯 구역으로 나뉜다. 각 구역별 핵심 볼거리는 다음과 같다.
주랜드는 동물원 구역으로 오월드의 핵심이다. 한국늑대 사파리 외에도 아프리카 사파리와 마운틴 사파리를 운영해 사파리 3종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다. 아프리카 사파리에서는 사자·기린·얼룩말 등 아프리카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다.
플라워랜드는 꽃과 물과 빛이 어우러진 정원 구역이다. 계절별로 다양한 꽃을 감상할 수 있으며 분수 공연과 계단식 폭포, 나무 미로 등이 함께 조성돼 있어 연인과 가족 나들이 장소로 인기가 높다. 봄철 방문 시 각종 꽃이 만발해 볼거리가 풍성하다.
조이랜드는 놀이기구 구역이다. 자이언트드롭·후룸라이드·슈퍼바이킹 등 스릴 있는 기구부터 아이들을 위한 소형 기구까지 다양하게 갖춰져 있다. 특히 후룸라이드는 주말 대기 시간이 2시간 이상 될 만큼 인기가 높아 오전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다.
버드랜드는 희귀 조류와 열대식물이 어우러진 구역이다. 에뮤·홈볼트 펭귄·홍학·토코왕부리새·앵무새 등 다양한 희귀 조류를 관찰하고 직접 교감할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열대수족관도 함께 운영 중이다.
나이트 유니버스는 디지털 미디어 아트를 테마로 한 야간 구역이다. 빛과 미디어 아트가 결합된 체험 콘텐츠가 가득해 낮과 다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저녁 방문객이라면 빼놓지 말고 들러볼 만하다.
방문 전 체크리스트
오월드 공식 홈페이지(oworld.kr)에서 사전에 입장권을 예매하면 현장 대기 없이 입장할 수 있다. 늑구 귀환 이후 방문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말 방문 시 사전 예매와 일찍 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구역이 넓어 하루 종일 돌아봐도 빠듯한 만큼 사전에 동선을 계획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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