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최승진 기자] DJI가 4월 16일 차세대 짐벌 카메라 오즈모 포켓4(Osmo Pocket 4)를 전 세계 동시 공개했다. 전작 오즈모 포켓3 출시 이후 약 2년 6개월 만에 등장한 후속작으로 내장 메모리 탑재와 슬로우모션 성능 강화 등 실질적인 업그레이드가 이뤄졌다는 평가다.
가장 큰 변화, 107GB 내장 메모리
포켓4의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107GB 내장 메모리의 탑재다. SD카드 없이도 영상과 사진을 저장할 수 있으며 내장 메모리 특성상 읽기·쓰기 속도도 800MB/s 수준으로 빠르다. 다만 기존 포켓3에 있던 마이크로SD 슬롯이 삭제돼 SD카드 확장이 불가능해진 점은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다.
슬로우모션·안정화 성능 대폭 향상
영상 성능도 크게 향상됐다. 포켓3가 4K 120fps를 지원했던 것에 비해 포켓4는 4K 240fps를 지원해 기존보다 두 배 더 부드러운 8배 슬로우모션 연출이 가능해졌다. 안정화 시스템도 업그레이드됐다. 기존 3축 하드웨어 짐벌에 소프트웨어 기반 예측 보정 기술을 더한 4축 기계식 안정화가 새롭게 도입됐다. 걷거나 뛸 때 발생하는 미세한 흔들림까지 억제하는 것을 목표로 설계됐다.
배터리·디스플레이도 개선
배터리 용량은 기존 1300mAh에서 1545mAh로 약 20% 증가했다. 4K 촬영 기준 최대 사용 시간도 166분에서 200분 이상으로 늘었다. 전면 디스플레이 밝기도 향상돼 강한 햇빛 아래에서도 화면 확인이 더 쉬워졌다. 물리 버튼도 추가됐는데 전동 줌 전용 버튼과 사용자가 직접 설정 가능한 커스텀 버튼이 새롭게 배치됐다.
포켓3와 포켓4 주요 차이
| 항목 | 오즈모 포켓3 | 오즈모 포켓4 |
|---|---|---|
| 저장 방식 | microSD 슬롯 | 107GB 내장 메모리 |
| 슬로우모션 | 4K 120fps | 4K 240fps |
| 안정화 | 3축 기계식 짐벌 | 4축 기계식+소프트웨어 보정 |
| 배터리 | 1300mAh (최대 166분) | 1545mAh (최대 200분 이상) |
| 물리 버튼 | 기본 버튼 구성 | 줌 버튼·커스텀 버튼 추가 |
포켓3 유저, 교체해야 할까
업계에서는 이번 포켓4가 완전히 새로운 세대보다는 포켓 시리즈의 완성도를 한 단계 끌어올린 모델에 가깝다는 평가가 많다. 4K 240fps 슬로우모션과 내장 메모리가 반드시 필요한 이용자라면 업그레이드 메리트가 크지만 포켓3를 이미 보유한 이용자라면 굳이 서두를 필요는 없다는 의견도 나온다. SD카드 슬롯 삭제가 불편하다고 느끼는 사용자라면 오히려 포켓3를 유지하는 것이 나을 수 있다는 조언도 있다.
오즈모 포켓4는 DJI 공식 홈페이지(https://store.dji.com/kr) 및 국내 주요 전자제품 유통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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