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최승진 기자] 138년 전통의 고급 필기구 브랜드 파카(PARKER)가 20세기 초반 항공 개척 시대에서 영감을 받은 신제품을 선보인다. '듀오폴드 레거시 오브 플라이트 리미티드 에디션(Duofold The Legacy of Flight Limited Edition)'이 그 주인공으로 국내에서는 단 10점만 한정 판매된다.
이번 제품은 파카의 레거시 오브 플라이트 컬렉션 중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된 듀오폴드 라인이다. 컬렉션 전체는 '자신만의 항로를 개척하자(Chart Your Course)'라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듀오폴드 외에도 소네트(Sonnet), 인제뉴어티(Ingenuity), 조터 XL(Jotter XL)로 구성된다.
디자인의 핵심은 초기 비행사들이 미지의 하늘을 항해하며 사용했던 항공 지도, 항로 차트, 항법 장비에서 비롯됐다. 파카는 도전 정신과 기술력을 상징하는 이 시대의 유산을 펜이라는 매체 위에 정교하게 옮겨 담았다.
제품의 완성도를 높인 것은 캡 부분의 3D 케이지 구조다. 항공 나침반의 형태를 입체적으로 구현한 이 구조는 육안으로도 정교함이 두드러진다. 캡 상단에는 파카가 1928년 선보인 첫 번째 비행기 '페어차일드(Fairchild)'의 엠보싱 장식을 새겨 브랜드 역사를 직접 새겨 넣었다.
블랙 바디와 크롬 디테일은 항공기 기체와 프로펠러의 금속 질감에서 착안했다. 로듐 코팅 처리된 18K 골드 펜촉에는 나침반 문양이 섬세하게 조각돼 있어 필기 도구이자 예술 작품으로서의 가치를 동시에 지닌다.
희소성도 이번 제품의 핵심 요소다. 국내 판매 10점 각각에는 고유 번호가 각인돼 있어 소장 가치를 높였다. 구성 또한 풍성하다. 나침반 형태의 펜 홀더와 항공 헤리티지가 담긴 스토리 카드, 메탈 인증서가 함께 담긴 기프트 박스 형태로 제공된다.
파카 측은 "이번 컬렉션은 파카의 항공 헤리티지와 희소성을 모두 담은 상징적인 한정판"이라며 "하늘을 향해 새로운 길을 개척했던 탐험가들처럼 자신만의 여정을 기록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만년필 수집가 사이에서는 출시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 유통 물량이 10점에 불과한 만큼 빠른 완판이 예상된다는 반응도 나온다. 자세한 구매 정보는 파카 공식 홈페이지(parker.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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