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모두투어
사진=모두투어

[다이어리포인트=박보영 기자] 중동 전쟁 장기화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5월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역대 최고 단계인 33단계로 치솟았다.

현행 유류할증료 체계가 도입된 2016년 이래 처음으로 33단계가 적용된 것으로 단 한 달 만에 15단계나 뛰어올랐다. 이에 인천 출발 유럽·미국 등 장거리 노선은 왕복 시 4월 대비 항공료가 100만원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상황에서 모두투어가 고객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대책을 꺼내 들었다. 4월 한정으로 운영하는 '유류 보상제'는 이번 달 예약을 확정한 고객에게 5월 유류할증료 인상분 전액을 투어 마일리지로 돌려주는 방식이다.

보상 대상은 일본·중국·동남아 노선의 유류 보상제 전용 상품 예약자다. 선착순 1000명 한정으로 운영되며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예약 확정만으로 자동 적용된다. 보상 기준은 발권 당시 적용된 유류할증료에서 예약 당시 기준 유류할증료를 뺀 실제 인상분이며 출발 익월 기준으로 차액 전액을 투어 마일리지로 지급한다. 지급된 마일리지 유효기간은 5년이다.

상품 구성도 다양하다. 동남아시아·일본·중국/홍콩/몽골 노선과 함께 부산·대구·청주 출발 상품도 포함해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 출발 고객까지 아우를 수 있도록 선택 폭을 넓혔다. 최근 고유가·고환율 속에서도 체감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은 근거리 여행에 수요가 집중되는 흐름을 반영한 구성이다.

실제 4월 중국과 일본 지역 예약률은 전년 대비 각각 16%와 2%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장거리 노선의 비용 부담이 커진 만큼 합리적인 가격대의 근거리 여행으로 수요가 이동하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정희용 모두투어 마케팅사업부 부서장은 "이번 유류 보상제는 유류할증료 인상으로 여행 계획을 망설이는 고객이 보다 안정적으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획한 실질 혜택 중심 프로모션"이라며 "시장 환경 변화에 맞춰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과 선택 편의를 높인 기획전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획전 세부 내용은 모두투어 공식 홈페이지(modetour.com) 및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