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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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포인트=최승진 기자] 현대자동차가 대표 다목적 차량(MPV) 스타리아의 전동화 모델과 최고급 모델을 23일 동시에 출시했다. '더 뉴 스타리아 일렉트릭'과 '더 뉴 스타리아 리무진'의 합류로 스타리아는 총 18개 라인업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MPV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

더 뉴 스타리아 일렉트릭은 지난 1월 2026 브뤼셀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전동화 MPV다. 84.0kWh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최고 출력 160kW, 최대 토크 350Nm, 전비 4.1km/kWh를 달성했으며 1회 충전 시 최대 387km 주행이 가능하다. 800V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적용해 350kW급 충전기 사용 시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약 20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전동화 특화 편의 기능도 풍성하다. 현대차 최초로 전·후방 듀얼 충전 포트를 적용했으며 실내외 V2L(Vehicle to Load) 기능을 통해 차량 배터리로 각종 전자기기를 구동할 수 있다. 전동화 특성을 활용한 23.9ℓ 프렁크도 기본 제공돼 적재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판매 가격은 카고 3인승 5792만원부터이며 서울 기준 보조금 적용 시 4000만원대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 뉴 스타리아 리무진은 하이브리드 6·9인승과 일렉트릭 6인승 등 3가지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리무진 최대 특징은 6인승 전용으로 새롭게 적용된 이그제큐티브 시트다. 최고급 세미 애닐린 천연가죽으로 마감됐으며 14개 에어셀과 5가지 마사지 모드를 갖춘 에어 컨투어 바디케어 기능으로 장거리 이동 피로를 효과적으로 줄인다. 암레스트 스위치 조작만으로 최대 14가지 방향 시트 조절이 가능하고 내측 암레스트에는 업무용 테이블이 내장됐다.

2열과 3열 천장에는 파노라믹 스카이 루프가 적용돼 은은한 조명과 독서등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다. 루프 전방에는 폴딩형 17.3인치 후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됐다. 신규 컬러 로버스트 에메랄드 펄을 포함한 4종 외장 색상과 트와일라잇 호라이즌 투톤 옵션도 리무진 전용으로 운영된다.

리무진 하이브리드 모델은 1.6 터보 엔진 기반 최고 출력 180마력, 연비 12.3km/ℓ를 달성했다. 가격은 하이브리드 9인승 5980만원, 6인승 6909만원, 일렉트릭 6인승 8787만원이다. 리무진 일렉트릭 6인승은 친환경차 세제 혜택 적용 시 8500만원 이하로 구매할 수 있어 정부 보조금 수혜도 가능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스타리아 일렉트릭과 리무진은 전동화와 프리미엄이라는 두 축으로 스타리아 라인업의 완성도를 높인 모델"이라며 "비즈니스부터 가족 중심 일상과 여가까지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새로운 이동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