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최승진 기자] 가수 유승준이 지난해 미국에서 열린 선배 가수 태진아의 콘서트에 깜짝 등장해 한국 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눈물을 흘린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23일 유승준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영상에 따르면 그는 지난해 4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야마바 리조트에서 열린 태진아의 단독 콘서트를 찾았다. 공연 도중 태진아는 "LA에 살고 있는 가수 유승준이 왔다"며 직접 소개했고 유승준은 무대 위에 올라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한국 팬들의 응원이 쏟아지자 유승준은 90도로 인사하며 끝내 눈물을 보였다. 유승준은 2002년 병역 기피 목적으로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뒤 입국 금지 처분을 받아 26년째 한국 땅을 밟지 못하고 있다.
이 영상이 알려지며 온라인에서는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 오랜 세월이 흘렀으니 귀환을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과 병역 의무를 저버린 행위에 면죄부를 줄 수 없다는 입장이 맞서는 상황이다. 유승준은 수차례 비자 발급과 입국 허용을 요청해왔으나 법원에서 거듭 기각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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