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I 생성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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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포인트=김정훈 기자] 5월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가족 단위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날인 5일(화)부터 주말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효과로 해외 단기 패키지와 항공권 수요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항공권 예약 플랫폼에 따르면 5월 5~8일 기간 인천발 일본(오사카·도쿄), 베트남(다낭·나트랑), 태국(방콕·치앙마이) 노선의 이코노미 좌석 상당수가 이미 완판됐다. 비교적 저렴한 40만원대 왕복 항공권은 한 달 전에 대부분 소진됐다.

국내 여행지 사정도 녹록지 않다. 제주도와 강원도, 경기 가평 지역 숙박 시설의 4박5일 예약률은 90%를 넘어섰다. 글램핑·카라반 등 체험형 숙박 시설은 잔여 객실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 같은 연휴 여행 수요 급증의 배경으로는 고유가 지원금 지급 시작, K패스 환급 확대 등 각종 생활비 지원 정책이 가처분 소득 여력을 늘렸다는 분석도 나온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5월 연휴는 설·추석 다음으로 가족 여행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라며 "아직 예약을 못 했다면 국내 당일치기 여행도 빠르게 마감되고 있으니 서두르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