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박보영 기자] 어린이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물을 무엇으로 살지 고민하는 부모·친척들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2026년 어린이날 선물 시장은 AI와 아날로그 경험이 결합된 이른바 '피지털(Phygital)' 완구가 새롭게 주류로 진입하면서 기존 레고·캐릭터 상품과 함께 3강 구도를 형성하는 흐름이다.
AI 교육 완구 부문에서는 아이의 감정과 학습 속도를 분석해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AI 로봇이 주목받고 있다. 국내외 완구사들이 일제히 이 카테고리 신제품을 5월 전에 출시하면서 가격대도 3만원대 보급형부터 30만원대 프리미엄까지 넓게 형성됐다.
레고는 여전히 연령대를 초월한 안전한 선택지다. 닌자고와 프렌즈 시리즈 5월 출시 신제품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물량이 조기 소진되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블록의 경우 부모들이 교육적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어 반응이 특히 좋은 편이다.
캐릭터 상품 부문에서는 현재 가장 핫한 IP인 티니핑 관련 의류·가방이 SNS 중심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 특히 우정사업본부가 오는 5월 4일 발행하는 티니핑 기념우표도 어린이날 선물 아이템으로 부모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부터는 캐릭터 완구보다 문화상품권,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권, 이어폰 등 실용형 선물의 선호도가 역전된다는 점을 조언한다. 아이와 짧게 대화해 직접 원하는 것을 파악하는 것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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