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엄주용 기자] 롯데리아 햄버거를 먹는 피카츄가 굿즈로 등장했다. 포켓몬스터 탄생 30주년을 기념해 롯데리아가 포켓몬과 새로운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이면서 업계 안팎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롯데리아는 5월 1일부터 전국 운영 매장에서 포켓몬 캠핑카 키링 4종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피카츄, 이상해씨, 푸린, 알로라 식스테일이 각각 캠핑카를 타고 있는 콘셉트의 키링으로, 구매 시 4종 중 1개가 랜덤으로 제공된다.
이번 콜라보의 포인트는 콘셉트 설정이다. 피카츄 키링에는 캠핑카 안에서 롯데리아 햄버거를 먹는 장면이 담겼다. 실제 롯데리아 콜라보라는 사실을 제품 안에 녹여낸 설정이 공개되자 "콘셉트 자체가 귀엽다", "피카츄가 롯데리아 단골이었나"라는 반응이 나왔다.
키링 내부에는 불빛까지 들어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SNS에는 언박싱 영상과 인증샷이 쏟아지고 있으며 "퀄리티가 예상보다 훨씬 높다", "어떤 캐릭터 나왔는지 다 갖고 싶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가격은 햄버거 세트와 함께 구매할 경우 9000원, 키링 단품으로 구매하면 1만3500원이다. 매장 방문 시 키오스크나 카운터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매장별로 수량이 다르다.
매장 방문 전 롯데잇츠 공식 홈페이지에서 운영 매장 목록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전국 모든 매장에서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운영점 한정 행사이기 때문이다. 재고 소진 시 행사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고 롯데리아 측은 안내하고 있다.
이번 롯데리아 콜라보는 올해 포켓몬스터 탄생 30주년을 맞아 5월 한 달간 서울 전역에서 펼쳐지는 포켓몬 메가페스타 2026의 일환이다. 1996년 2월 27일 닌텐도 게임보이로 처음 출시된 포켓몬스터는 올해로 30년을 맞았다.
CJ올리브영은 5월 1일부터 30일까지 올리브영N 성수 매장 전체를 포켓몬 30주년 파티 콘셉트의 팝업스토어로 꾸몄다. 게이미피케이션 이벤트부터 전시, 온라인 참여 행사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이디야커피는 포켓몬 테마 음료와 보냉백·키링 굿즈를 이미 출시했다. 롯데시네마도 케이크 모자를 쓴 피카츄, 팬텀, 마릴, 야돈, 파치리스 등 5종의 랜덤 키링 콜라보를 선보였다. 베스킨라빈스와 올리브영에서도 동시에 포켓몬 관련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이달 내내 포켓몬 관련 소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포켓몬 30주년이라는 상징적인 시기와 맞물려 관련 굿즈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롯데백화점 팝업스토어는 오픈 3일 만에 방문객 10만 명을 돌파하고 하루 4000명 이상이 굿즈 구매를 위해 줄을 서기도 했다.
롯데리아 캠핑카 키링 역시 출시 첫날부터 SNS 인증샷이 쏟아지며 매장 품절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원하는 포켓몬 캐릭터를 선택할 수 없는 랜덤 방식이라 여러 매장을 돌아다니는 소비자도 나오고 있다. 5월 한 달간 포켓몬 열풍이 계속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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