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웃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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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포인트=엄주용 기자] "우리 요즘 온도가 낮아진 것 같아." 막연하게 느끼던 감정을 이제 AI가 숫자로 알려준다. 이웃랩스가 커플 전용 감성 기록 앱 '커플 다이어리 - 커플·질문·디데이·기념일'에 AI 기반 감정 분석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연애 온도 시각화다. 연인이 매일 주고받는 질문과 답변을 AI가 학습해 두 사람의 관계 흐름과 감정 변화를 '연애 온도' 형태로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단순한 기념일 알림 수준을 넘어 관계의 건강도를 데이터로 보여주는 점이 기존 커플 앱과의 차별점이다.

앱의 기본 구조는 하루 한 번 질문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평소 대화에서 꺼내기 어려웠던 생각과 감정을 질문 형태로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답변을 통해 서로의 상태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쌓인 기록은 두 사람만의 디지털 다이어리로 저장되며 중요한 질문에는 '중요 표시'를 달아 특별한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다.

상대방이 아직 답하지 않았을 때는 '비눗방울 알림'을 보내 부드럽게 답변을 요청할 수 있다. 여기에 디데이 카운팅과 기념일 관리 기능이 결합돼 100일·1주년 등 중요한 날도 놓치지 않고 함께 기록할 수 있다.

실사용자 반응도 긍정적이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귀여운 디자인 덕분에 앱을 사용할 때마다 행복하다", "대화로 미처 나누지 못한 마음을 편지처럼 주고받으니 서로에 대한 애틋함이 더욱 깊어진다"는 후기가 잇따르고 있다.

현재 커플 앱 시장에는 'TodayUs', '오늘우리는' 등 AI 감정 분석을 앞세운 서비스들이 잇달아 등장하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단순 기념일 관리에서 관계 인사이트 제공으로 진화하는 흐름이 뚜렷하다는 분석이다.

이웃랩스 김홍서 대표는 "AI 기술을 활용해 연인 사이의 감정 흐름을 시각화하고 더 건강한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커플의 일상과 감정을 연결하는 다양한 기능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커플 다이어리 - 커플·질문·디데이·기념일' 앱은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플레이스토어, 아이폰 사용자는 앱스토어에서 설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