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야네 인스타그램
사진=아야네 인스타그램

[다이어리포인트=박보영 기자] "그렇게 예민하면 그냥 집에서 키우지."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의 아내 미우라 아야네가 딸 루희의 어린이집 사탕 사건을 SNS에 공유한 것이 온라인에서 뜨거운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아야네는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기 때부터 소금이 없는 무염 아기라 자극적이고 비타민인 사탕도 주지 않았는데 어린이집에서 온 직후 가방에서 사탕 포장지를 발견했다"며 충격을 표현했다. 이어 "아직까진 맛을 몰랐으니 병원이나 문센에서 받을 일은 있어도 못 먹는다고 설득시켜 왔다. 이제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눈물 이모지를 달았다.

해당 게시물이 알려지면서 온라인 반응이 빠르게 양극화됐다. 비판적인 시각이 상당수를 차지했다. "단체 생활에 간식 하나도 안 먹게 해달라는 게 현실적으로 가능한 요구냐", "선생님들이 아이 한 명 한 명 식단을 다 관리하기가 얼마나 힘든지 알고나 하는 소리냐", "그렇게 민감하게 키우려면 어린이집 보내지 말고 집에서 키워라" 같은 반응이 줄을 이었다.

반면 아야네를 옹호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원래 어린이집에 식이 제한을 미리 전달하면 배려해주는 게 원칙이지 않냐", "알레르기 있는 아이들도 간식 따로 챙기는데 왜 유독 이건 유난이냐", "처음부터 통보해 뒀으면 됐을 일"이라는 반론도 이어졌다.

이지훈·아야네 부부는 이번이 처음 육아 방식으로 논란에 휩싸이는 것이 아니다. 2024년에는 이지훈이 신생아 딸을 한 팔로 안은 채 튀김 요리를 하는 영상이 공개돼 안전불감증 논란이 터진 바 있다. 당시 아야네는 "걱정을 넘어 부모 자격이 없다는 식의 댓글이나 인신공격성 발언이 상처가 된다"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이번에도 "또 논란이냐"는 피로감을 표현하는 누리꾼들이 적지 않다. 소신 육아를 SNS에 공개적으로 기록하는 방식 자체가 매번 외부 시선에 노출되는 구조를 만든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탕 한 알이 불러온 파장이 생각보다 훨씬 커진 셈이다.

아야네 측은 현재까지 별다른 추가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