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행복권 제공
사진=동행복권 제공

[다이어리포인트=김정훈 기자] 로또 제1181회 당첨번호가 7월 20일 공개됐다. 이날 추첨 결과, 1등 당첨번호는 8번, 10번, 14번, 20번, 33번, 41번으로 결정됐으며, 보너스 번호는 28번이었다.

복권 수탁업체인 동행복권에 따르면 이번 회차 1등 당첨자는 총 17명으로, 1인당 15억 9,036만 원씩 지급받게 된다. 2등은 보너스 번호를 포함해 5개 숫자를 맞춘 경우로, 86명이 각각 약 5,253만 원의 당첨금을 받는다. 3등은 5개 숫자를 맞힌 3,109명이 1인당 약 145만 원, 4등은 4개를 맞힌 15만5,938명이 5만 원, 5등은 3개 숫자를 맞힌 259만6,371명이 5천 원을 수령하게 된다.

이번 회차에서 특히 주목받은 점은 1등 당첨자 중 수동 구매 비중이 높은 점이다. 동행복권 발표에 따르면 17건 중 10건이 수동, 7건이 자동 방식으로 구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산 기장군의 한 판매점에서는 수동 방식으로 8게임이 동시에 당첨되며 ‘명당’으로 화제를 모았다.

당첨자들은 복권 추첨 다음 날부터 농협은행 본점 및 지정 영업점에서 당첨금을 수령할 수 있으며,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하지 않으면 무효 처리되어 복권기금으로 귀속된다.

로또 1등 당첨금은 소득세법에 따라 세금이 원천징수되며, 세후 수령액은 약 11억 1,325만 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복권 당첨 후 신분 노출과 범죄 피해를 우려해 비공개 요청도 가능하며, 익명 당첨자 보호 제도도 운영 중이다.

로또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35분에 추첨되며, 방송은 MBC에서 생중계된다. 이번 회차 당첨번호 및 지역별 판매점 정보는 동행복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로또 제도 시행 이후 꾸준히 이어져 온 명당 논란과 수동·자동 선택의 유불리 논쟁은 이번 회차에서도 다시금 관심을 모았다. 특히 수동 당첨자 비율이 높았던 이번 회차는 “꾸준한 번호 선택 전략이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는 일부 복권 구매자들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결과로 해석되기도 한다.

당첨금 규모가 큰 만큼, 갑작스러운 고액 자산 소유로 인한 세무, 금융, 심리적 관리에 대한 주의도 요구된다. 복권 당첨자 상담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금융기관과 심리상담 서비스에 대한 문의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1181회 로또 추첨이 마무리되면서, 다음 회차인 1182회 로또 추첨은 오는 7월 27일(토)에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