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다이어리포인트=엄주용 기자] ENA·SBS Plus 인기 예능 '나는 솔로' 31기에서 경수와 순자가 최종 커플(최커)이 될 것이라는 스포일러가 온라인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핵심 근거로 떠오른 것은 이른바 '도깨비 컨셉 사진'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를 중심으로 퍼진 해당 사진은 경수와 순자가 촬영지 카페에서 함께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이미지다. 사진 속 두 사람이 도깨비 컨셉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어 최종 선택일 전후 촬영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네티즌들은 "최종 선택날이 아니면 저런 사진을 함께 찍기 어렵다"며 최커 가능성을 높이 봤다.

여기에 한 네티즌이 "지인에게 들은 정보"라며 경수와 순자가 현재도 실제 커플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리면서 파장이 더 커졌다. 방영 전부터 경수·순자 조합을 점치는 스포 글이 꾸준히 올라왔던 만큼, 이번 사진 유출이 결정적 증거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예고편 분석도 더해졌다. 최종 선택 장면 예고편에서 경수가 걸어가는 방향이 순자 쪽을 향하고 있다는 점을 포착한 시청자들이 화면을 캡처해 공유하며 "경수는 순자를 선택한다"는 주장에 힘을 실었다.

다만 변수도 있다. 방송에서는 경수가 영숙과 슈퍼데이트를 진행한 것이 확인됐고, 영숙 역시 경수를 향한 호감을 적극적으로 드러내왔다. 경수·영숙 현실 커플 목격담은 아직 공개된 바 없어 최커를 확단하기 이르다는 시각도 있다.

순자는 방영 초반 경수를 향한 감정이 크지 않은 것처럼 보이다가 회차가 거듭될수록 경수와의 케미가 두드러지며 '흑화 순자'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경수를 둘러싼 순자와 영숙의 삼각 구도가 최종 선택까지 이어지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은 어느 때보다 뜨겁다. 과연 도깨비 컨셉 사진의 주인공들이 최종 커플로 방송에 등장할지, 결말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