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피네이션
사진=피네이션

[다이어리포인트=엄주용 기자] 싸이의 여름이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온다. 소속사 피네이션은 27일 정오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싸이흠뻑쇼 SUMMERSWAG2026(썸머스웨그2026)-오래 달리기'의 티켓 오픈 일정과 무빙 포스터를 공개하며 올여름 흠뻑쇼 개최를 공식화했다.

이번 공연의 부제는 '오래 달리기'다. 싸이가 2011년부터 이어온 여름 야외 콘서트 흠뻑쇼가 16년 연속 명맥을 이어가는 가운데, 올해의 키워드로 '오래 달리기'를 내세우며 장수 공연의 의미를 부제에 담았다는 해석이 나온다.

 

티켓팅 일정

'싸이흠뻑쇼2026' 티켓은 오는 6월 4일 NOL 티켓(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같은 날 낮 12시 NFT 선예매를 시작으로, 오후 8시에 일반 예매가 열린다.

NFT 선예매는 피네이션이 운영하는 NFT 기반 팬 멤버십 혜택 중 하나로, 일반 예매보다 먼저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매년 흠뻑쇼 티켓팅 경쟁이 치열한 만큼 NFT 선예매 여부가 공연 관람 성패를 가르는 변수로 꼽히고 있다.

 

개최 도시·일정은 추후 공개

구체적인 공연 일정과 개최 도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피네이션은 "내일 낮 12시에 개최 도시 힌트를 드리고, 모레 낮 12시에 개최 도시 전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년도 기준으로 흠뻑쇼는 인천·의정부·대전·과천·속초·수원·대구·부산·광주 등 전국 9개 도시에서 총 16회 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도 비슷한 규모의 전국 순회 일정이 꾸려질 것으로 업계는 전망한다.

 

16년째 여름의 상징

싸이의 흠뻑쇼는 2011년 첫 개최 이후 매년 여름 전국 팬들을 물 세례로 적시는 국내 최대 규모 야외 콘서트로 자리 잡았다. 비가 와도 공연이 진행되는 특성상 날씨를 타지 않고 여름의 해방감을 극대화한다는 평가를 받으며 매년 티켓 전쟁을 치른다.

올해도 공연 일정 공개 소식에 팬들은 SNS에서 "드디어 왔다", "도시 힌트 기다리는 중"이라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구체적인 도시 및 공연 날짜는 내일(28일) 힌트 공개 이후 순차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