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박보영 기자] 배우 구혜선(41)이 이번엔 직접 디자인 등록까지 마친 신규 파우치를 출시하며 발명가·사업가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구혜선은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디자인 등록을 마치고 새로운 파우치를 출시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그가 만든 파우치 샘플과 함께 특허청으로부터 발급받은 디자인등록증 내용이 담겨 있었다. 출원인명은 '주식회사 스튜디오구혜선'으로 등록됐다.
이번 파우치는 단순 제품 판매를 넘어 법적 보호까지 갖춘 독자 디자인 제품이라는 점에서 이전 출시작과 차별화된다. 헤어롤 '쿠롤'에서 특허를 확보한 데 이어 파우치 디자인 등록까지 마치며 구혜선의 발명가 행보가 점점 구체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신제품의 디자인 특징은 독특한 형태에 있다. 파우치는 집 모양의 단면 구조로 제작됐으며, 윗부분의 두 천을 여미듯 묶으면 리본 모양이 완성되는 방식이다. 일명 '리본 파우치'로 불리는 이 제품은 기존 시중 파우치와 차별화된 독창적인 실루엣이 특징이다.
가격은 1만2000원으로 책정됐다. 앞서 구혜선은 헤어롤 '쿠롤'(1만3000원), 쿠롤 파우치(15만원대), 핸드메이드 가죽 파우치 가방(22만5000원) 등을 잇달아 선보이며 고가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이번엔 1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접근성을 대폭 낮추며 대중성을 동시에 공략하는 전략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구혜선의 제품 사업은 논란 속에서도 흥행을 이어왔다. 고가 논란이 제기됐던 쿠롤과 쿠롤 파우치, 핸드메이드 가죽 파우치 가방 모두 출시 직후 빠르게 품절됐다. "초기 제조 수량이 적어 원가가 높게 책정됐다"는 해명과 함께 향후 가격 조정을 예고한 구혜선이 이번엔 실제로 합리적인 가격대의 신제품을 내놓으면서 소비자 반응이 주목된다.
구혜선은 헤어롤 특허 취득에 이어 파우치 디자인 등록까지 마치며 '스튜디오구혜선'을 법적으로 보호받는 독자 브랜드로 키워가고 있다. 배우로서의 이름값을 넘어 발명가·디자이너로서의 정체성을 쌓아가는 구혜선의 다음 행보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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