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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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포인트=김정훈 기자] tvN 드라마의 레전드로 꼽히는 ‘시그널’이 10년 만에 시즌2 ‘두 번째 시그널’로 돌아온다. tvN은 개국 20주년 기념작으로 시그널 시즌2의 제작에 착수했으며, 방송은 2026년 상반기로 예정돼 있다.

2016년 방영된 시즌1은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무전기를 매개로 한 형사들의 공조 수사를 다룬 범죄·미스터리물로, 탄탄한 대본과 배우들의 호연으로 시청률 15%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시즌2에도 시즌1의 중심 인물인 김혜수(차수현 역), 조진웅(이재한 역), 이제훈(박해영 역)이 모두 복귀해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극본은 전작에 이어 김은희 작가가 집필하며, 연출은 안태진 감독이 맡는다. 특히 김은희 작가는 전작 ‘킹덤’과 ‘지리산’ 등을 통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바 있어, 이번에도 기대를 모은다. 제작진에 따르면 시즌2는 전작과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면서도 새로운 사건과 캐릭터, 그리고 시간의 간극을 뛰어넘는 서스펜스를 보다 심화해 보여줄 예정이다.

올해 2월부터 촬영이 시작된 시그널2는 현재 주요 장면 촬영에 한창이다. 제작 초기 단계에서부터 배우들과 스태프 모두가 “시즌1 이상의 완성도를 보여주자”는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다시 무전기가 울리는 그 순간을 기다렸다”는 카피가 티저로 공개돼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다.

출연 배우 이제훈은 최근 인터뷰에서 “대본을 받아본 순간 ‘이건 무조건 해야 한다’는 확신이 들었다”며, “처음부터 끝까지 밀도 높은 전개에 깜짝 놀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혜수 역시 “시즌1 이후 늘 ‘언제 다시 무전기가 울릴까’ 기다려왔다”며 “변화된 인물과 시대 배경 속에서도 긴장감과 감동이 여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새롭게 합류한 출연진도 기대를 모은다. 배우 안재홍, 손현주 등이 새로운 형사 캐릭터와 관계자로 등장할 예정이며, 시즌1에서 해결되지 않은 미제 사건들이 어떻게 전개될지도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방송은 tvN 토일 밤 9시 20분 편성이 유력하며, 총 8부작으로 기획됐다. 시즌1의 명성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일부 팬들은 “시그널 시즌2만을 기다리며 10년을 버텼다”는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드라마 제작진은 “시청자들의 기대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감정과 스토리, 연출의 완성도를 모두 높이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며 “시즌2는 단순한 후속편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10년 만의 귀환을 앞둔 ‘시그널2’. 과거와 현재, 무전과 공조의 새로운 연결이 어떤 감동과 긴장을 선사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