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엄주용 기자] 6월의 서울이 크고 작은 공공 행사들로 채워진다. 서울시가 이달 주요 행사로 예고한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와 서울국악축제, 서울퓨처랩 축제가 간격을 두고 연달아 열려 시민들의 나들이 선택지가 풍성해졌다.
가장 먼저 열리는 행사는 제3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다. 6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뚝섬한강공원과 잠실한강공원 일대에서 진행되며 운영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다. 달리기·자전거·수영을 결합한 3종 경기 참가자 3만 명을 포함해 체험 프로그램 등 전체 100만 명 규모의 방문이 예상되는 대형 야외 행사다.
6월 중순에는 우리 가락이 한강 수변을 채운다. 제8회 서울국악축제가 6월 19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과 잠수교 일원에서 열린다. 국악인들의 무대 공연을 비롯해 전통 체험 부스와 원데이 클래스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함께 구성돼 국악에 낯선 시민도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6월 말에는 미래기술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장이 열린다. 제4회 서울퓨처랩 축제가 6월 20일 마곡나루 일대에서 하루 동안 개최될 예정이다. 인공지능·로보틱스·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콘텐츠 중심으로 구성되는 행사로 가족 단위 방문객과 기술에 관심 있는 시민 모두를 대상으로 한다.
이 밖에 서울남산국악당과 서울돈화문국악당이 함께 여는 2026 남산 국악위크도 6월 6일 토요일 개최가 예고돼 있다. 매년 6월 5일 국악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행사로 국악 공연 외에도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될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6월에 서울만 해도 갈 데가 너무 많다", "한강 축제 시즌이 제대로 열렸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입장료 없이 즐길 수 있는 야외 공공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는 점에서 가족 단위 나들이 수요를 크게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각 행사의 세부 프로그램과 참가 신청 방법은 서울시 공식 축제 통합 누리집 펀서울(festival.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에 따라 사전 예약이 필요한 프로그램이 있는 만큼 방문 전 일정과 신청 조건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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