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엄주용 기자] 이번 주 목요일인 오는 11일 오전 10시, 올해 하반기 최대 국내 숙박 할인 행사인 '2026 숙박세일 페스타'의 할인권 발급이 시작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국내 여행 수요를 끌어올리고 지역 관광 경기를 살리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할인권은 1박용과 연박용 두 가지로 나뉜다. 1박 숙박 시 사용할 수 있는 1박 할인권은 2만 원 할인, 2박 이상 연박 조건을 충족해야 사용 가능한 연박 할인권은 4만 원 할인이 적용된다. 최대 할인 혜택은 연박 조건 충족 시 4만 원이며 1박·연박 할인권을 중복 적용하면 최대 6만~7만 원대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구조로 알려져 있다. 다만 중복 적용 가능 여부와 세부 조건은 행사 공식 안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발급 방식은 선착순이다. 야놀자·여기어때·네이버 등 참여 숙박 예약 앱에서 발급 시작 시각인 오전 10시에 맞춰 앱에 접속해 직접 쿠폰을 수령해야 하며 물량이 소진되면 발급이 종료된다. 행사 당일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리는 경향이 있어 사전에 앱을 설치하고 로그인해두는 것이 좋다.
이번 행사의 핵심 특징 중 하나는 참여 지역이 비수도권으로 한정된다는 점이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은 제외되며 강원·충청·전라·경상·제주 등 지방 85개 지자체 소재 숙박시설이 대상이다. 수도권에 집중된 여행 수요를 지방으로 분산시키려는 정책 의도가 담긴 설계다.
참여 숙박시설 범위는 호텔·리조트부터 모텔·펜션·게스트하우스·한옥 숙박 시설까지 다양하게 포함된다. 행사 기간 내에 체크인하는 예약 건에 한해 할인권이 적용되며 특정 최소 결제 금액 조건이 붙을 수 있어 이용 전 숙박 앱 내 쿠폰 사용 조건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숙박세일 페스타는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국내 여행 업계를 살리기 위해 도입된 이래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진행되며 회를 거듭할수록 참여 숙박시설 수와 발급 쿠폰 규모가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 행사에서는 할인권 발급 시작 직후 수십 분 만에 물량이 소진되는 사례가 반복돼 왔다.
여름 휴가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11일 오전 10시를 미리 캘린더에 표시해두는 것이 좋다. 할인권 발급 후 사용 가능 기간과 예약 가능 숙박 시설 목록, 지역별 참여 현황 등 세부 안내는 한국관광공사 공식 채널(visitkorea.or.kr)과 각 숙박 예약 앱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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