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박보영 기자] 매월 둘째 주가 되면 전국 농촌 마을 곳곳에 여행객을 맞이할 채비가 시작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관광 가는 주간'이 이번 주에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도시 근교 나들이에 지친 여행객들 사이에서 조용한 농촌 체험 여행이 대안으로 떠오르는 분위기와 맞물려 올해 들어 참여자 수가 늘어나는 추세다.
농촌관광 가는 주간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촌 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달 둘째 주에 집중 운영하는 캠페인이다. 농촌 체험 마을과 농촌 관광 사업체들이 참여해 숙박·농촌 체험·음식·농산물 구매 등 다양한 상품을 할인된 조건으로 제공한다. 한국농어촌공사가 운영하는 농촌여행 플랫폼 '웰촌(welchon.com)'과 주요 온라인여행사(OTA)를 통해 예약과 상품 검색이 가능하다.
6월 농촌관광 가는 주간은 마침 올해 '2026 농촌여행 페스티벌' 기간과 맞물린다. 농식품부는 6월 한 달을 농촌 여행 집중 홍보 기간으로 설정하고 페스티벌 연계 상품과 지역 특산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딸기·블루베리·복숭아 등 초여름 제철 과일 수확 체험부터 논농사 모내기 체험, 전통 장 담그기, 치즈 만들기 등 체험 상품의 종류도 계절에 맞게 다양해지는 시기다.
참여 지역은 전국에 고루 분포돼 있다. 강원도의 청정 산촌 마을, 충남 예산·홍성의 내포 농촌 지역, 전북 완주·순창의 발효 문화 마을, 경북 상주·청송의 과수 농가 체험지 등이 매회 주요 참여 지역으로 이름을 올린다. 수도권에서 당일치기나 1박 2일로 다녀오기 좋은 경기·충청권 농촌 마을도 다수 포함돼 있어 자가용이 없어도 접근 가능한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농촌관광 가는 주간은 단순한 자연 휴양을 넘어 농가 소득 직접 연결형 소비라는 측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체험비와 숙박비가 농촌 마을 운영 수익으로 직접 귀속되는 구조인 데다 현장에서 구입하는 농산물은 대형마트 유통 단계를 거치지 않아 가격 대비 신선도가 높다는 것이 여행객들의 공통된 반응이다.
예약 전 주의할 점도 있다. 플랫폼과 상품에 따라 할인 조건과 적용 기간이 다를 수 있으며 인기 체험 마을의 경우 주말 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사례가 잦다. 웰촌 홈페이지 또는 농촌여행 공식 앱에서 지역·체험 유형·인원 조건으로 필터링한 뒤 사전 예약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농촌관광 가는 주간 세부 참여 상품과 지역별 체험 프로그램 일정은 웰촌(welchon.com) 및 농림축산식품부 공식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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