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촌장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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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포인트=엄주용 기자] "영자님 말고는 여자분들 아무도 모른다"고 선언했던 영철이 데이트 선택에서 영숙에게 마음을 돌렸다. SBS플러스·ENA 리얼 데이팅 예능 '나는 솔로' 32기 돌싱 특집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17일 방송에서는 예상을 뒤엎는 선택이 이어졌다.

이날 방송은 지난주 영철의 만취 해프닝이 채 가시기도 전에 새로운 반전을 선보였다. 영철은 지난 10일 방송에서 솔로나라 첫날밤 술자리를 빌려 "영자님밖에 모른다"며 영자를 향한 직진을 대놓고 선언한 바 있다.

그러나 같은 날 술자리에서 영철은 연이어 실수를 범했다. 자리에 남아 있던 영숙에게 이름을 묻던 중 영숙이 "사연이 없다는 의미로 노(NO)사연"이라고 설명하자, 만취 상태의 영철은 "노사봉 아니냐, 노사봉 닮았다"는 말을 불쑥 꺼냈다. 영숙이 "그런 말은 태어나서 처음 들어봤다"며 황당해하자 영철은 "볼수록 노사봉 같다"고 거듭 주장했다. 노사봉은 가수 노사연의 언니로 알려진 인물이다.

현장에서 이를 지켜보던 MC 데프콘은 "전혀 안 닮았다"며 황당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영자 역시 "술 그만 마셔야 할 것 같다"며 영철을 만류했다. 하지만 영철은 만류하는 영자에게 오히려 "내가 뭔 줄 알고 그런 말 함부로 하는 거 아니에요 원래"라며 횡설수설했고, 결국 술잔까지 쏟아 주변을 어색하게 만들었다.

이튿날 자기소개 자리에서 영철은 전 출연자들 앞에 부인과의 사별 사실을 고백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먼저 부인의 죽음을 공개한 영철의 진솔한 고백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반전은 첫 데이트 선택에서 터졌다. 영자를 향해 "오직 영자"를 외쳤던 영철이 막상 선택 기회가 주어지자 영숙을 지목한 것이다. 첫날 황당한 발언의 당사자였던 영숙이 오히려 영철의 선택을 받는 역전 드라마가 펼쳐졌다. 영자는 영철의 선택을 목격한 뒤 배신감을 감추지 못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번 방송에서 또 다른 화제의 주인공은 옥순이었다. 옥순은 첫 데이트 선택에서 무려 4명의 남성 출연자에게 동시에 선택받으며 32기 최다 선택 기록을 세웠다. 시청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나솔 역대급 인기녀 등장"이라는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나는 솔로' 32기 돌싱 특집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SBS플러스와 ENA에서 동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