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I 생성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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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포인트=최승진 기자] 한국이 멕시코에 0-1로 완봉패를 당하며 32강 진출을 자력 확정짓는 데 실패했다. 이제 조별리그 마지막 관문인 남아공전이 한국의 32강 운명을 결정한다.

 

■ 현재 A조 순위 (2차전 종료 기준)

순위 팀 승점 전 승 무 패
1 멕시코 6 2 2 0 0
2 대한민국 3 2 1 0 1
3 체코 1 2 0 1 1
3 남아프리카공화국 1 2 0 1 1

멕시코는 이날 승리로 승점 6점을 확보하며 조 1위로 32강 진출을 조기 확정했다. 한국은 승점 3점으로 조 2위를 유지 중이지만 체코와 남아공이 나란히 승점 1점으로 3위와 4위에 오르며 A조 하위권 경쟁도 유동적인 상황이 됐다.

 

■ 32강 경우의 수

한국의 남아공전 결과에 따른 시나리오는 크게 세 갈래다.

  • 한국 승리 시: 체코와 멕시코 간 결과와 무관하게 조 2위 이상으로 32강 진출 확정
  • 한국 무승부 시: 조 2위로 32강 진출 가능. 단 같은 시간 체코가 멕시코를 이길 경우 체코와 승점이 같아져 득실차 등 세부 기록으로 순위 결정
  • 한국 패배 시: A조 최하위 탈락 위기. 같은 시간 체코-멕시코전 결과에 따라 3개 팀이 승점 3점으로 동률을 이룰 경우 세부 순위 싸움에서 불리할 수 있어 사실상 탈락 위기

핵심은 단 하나다. 남아공에 지지 않으면 32강에 오른다.

 

■ 남아공전 일정

  • 일시: 6월 25일(목) 오전 10시 (한국 시간)
  • 장소: 멕시코 몬테레이, 에스타디오 BBVA
  • 중계: JTBC, KBS
  • 동시 진행: 같은 시각 체코 vs 멕시코 (A조 동시 킥오프)

남아공은 2차전에서 체코와 1-1로 비기며 승점 1점을 챙긴 상태다. 1차전에서 멕시코에 패한 뒤 체코와 비긴 남아공 역시 반드시 한국을 잡아야 하는 상황이어서 양 팀 모두 물러설 수 없는 최후의 일전이 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남아공전은 사실상 원정 승부차기나 다름없는 극한의 압박 경기가 될 것"이라며 "멕시코전의 패배를 딛고 정신력과 체력을 얼마나 빠르게 회복하느냐가 관건"이라고 입을 모은다. 한국 축구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생존이 6월 25일 오전 10시, 몬테레이에서 결판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