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행복권 홈페이지
사진=동행복권 홈페이지

[다이어리포인트=엄주용 기자] 매주 토요일 밤, 전국 수백만 명이 숨죽이며 기다리는 그 순간이 또 한 번 지나갔다. 6월 20일 오후 8시 35분, 제1229회 동행복권 로또 6/45 추첨이 완료됐다.

이번 1229회 1등 당첨번호는 12·13·29·34·37·42이며 보너스 번호는 16이다. 1등 예상 당첨금은 약 35억1975만9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번호 조합, 뭐가 특이한가

이번 회차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12와 13이라는 연속 번호가 당첨번호에 포함됐다는 점이다. 로또 당첨번호에 연속된 두 숫자가 들어가는 경우는 통계적으로 절반 이상의 회차에서 나타나지만 10번대 초반의 낮은 연속 번호는 상대적으로 선택률이 낮은 구간이어서 수동 구매자들의 적중 가능성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했을 수 있다.

번호 분포를 보면 1~15 구간에서 2개(12·13), 16~30 구간에서 1개(29), 31~45 구간에서 3개(34·37·42)가 고르게 분산된 패턴을 보였다. 고번호 영역에 번호가 몰린 편으로 30번대 이상 번호를 기피하는 일반적인 수동 구매 성향과 엇나간 조합이다.

이번 1등 당첨자 수 및 당첨 판매점 지역은 추첨 당일 동행복권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과거 통계를 보면 1등 당첨은 서울·경기 수도권 판매점에서 전체의 약 50% 이상 발생하며 자동 번호 구매 비중이 수동보다 압도적으로 높다. 동행복권에 따르면 전체 1등 당첨자의 70~80%가 자동 선택으로 당첨된 것으로 집계된다.

 

직전 회차와 비교하면

바로 직전인 1228회(6월 13일 추첨) 당첨번호는 24·29·30·31·35·44였으며 보너스 번호는 1이었다. 직전 회차에서도 29번이 포함됐고 이번 1229회에도 29번이 다시 등장했다. 연속 회차에서 같은 번호가 반복 출현하는 경우는 드물지 않지만 복권 구매자 사이에서는 번번이 화제가 된다.

직전 회차인 1228회의 1등 당첨금은 약 27억 원대였는데 이번 1229회에서 35억 원대로 올라선 것은 1등 당첨자 수가 줄었거나 미당첨 이월분이 적은 회차였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등수별 당첨 기준 한눈에 보기

등수 조건 당첨금
1등 6개 번호 전부 일치 약 35억1975만 원(예상, 인원에 따라 변동)
2등 5개 번호 + 보너스 번호(16) 일치 수천만 원대(인원에 따라 변동)
3등 5개 번호 일치 수백만 원대(인원에 따라 변동)
4등 4개 번호 일치 5만 원 고정
5등 3개 번호 일치 5000원 고정

 

당첨 확인 방법

로또 당첨 여부는 동행복권 공식 홈페이지(www.dhlottery.co.kr) 또는 동행복권 앱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QR코드 스캔 방식으로도 즉시 조회가 가능하며 편의점·복권 판매점 단말기를 통한 현장 조회도 된다. 1등·2등 고액 당첨자는 가까운 농협은행 지점을 방문해 수령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당첨 복권 유효기간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이다.

다음 회차인 제1230회 로또 추첨은 오는 6월 27일 토요일 오후 8시 35분에 진행된다. 복권 구매 마감은 추첨 당일 오후 8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