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박보영 기자] 말보다 행동이 먼저였던 남자가 첫 선택의 순간 다른 여자를 골랐다. '나는 솔로' 32기 영자가 영철의 반전 선택에 충격을 받고 눈물을 쏟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SBS Plus·ENA '나는 솔로' 돌싱 특집 32기에서 영철은 합숙 초반부터 거침없는 직진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술자리에서 "저는 영자님 말고 이름을 다 모른다. 얼굴도 모른다"고 공개 선언하며 영자를 향한 일편단심을 숨기지 않았다.
그런 영철이 막상 첫 데이트 선택에서 영자가 아닌 영숙을 선택하면서 반전이 벌어졌다. 영자는 단 한 명의 선택도 받지 못한 채 '0표'로 고독 정식을 먹게 됐다. 영자는 인터뷰에서 "집에 가고 싶었다. 배신감이 들었다"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숙소로 돌아온 뒤에는 "딸이 보고 싶다"며 결국 눈물을 흘렸다.
영철은 뒤늦게 미안한 마음을 표했다. 영숙과의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영철은 영자를 따로 불러내 비타민과 숙취해소제를 건네며 위로를 전했다. 그는 "영숙의 자기소개가 인상적이었다. 내가 영자와 함께하면 아무도 안 갈 것 같았다"며 영숙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하려 했지만, 영자의 서운함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결국 깊은 밤, 영자가 먼저 영철을 찾아갔다. 영자는 "나도 마음이 있으니까 서운한 거지"라며 쌓아왔던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어 "마음 정리가 됐냐?"는 돌직구 질문을 던지며 영철의 진심을 확인하려 했다. 영철은 "지금은 영자 하나"라고 박력 있게 답했고, 인터뷰에서는 "영자가 '나오지 말라'고 씩씩하게 말하는 모습이 예뻤다"며 웃었다.
반전은 또 있었다. 영숙은 이날 데이트에서 영철에게 "우리는 서로 성향이 비슷해서 다른 사람을 만나는 게 나을 것 같다"며 직접 선을 그었고, 영철은 수긍했다. 영숙에게 거절당한 뒤 결국 다시 영자에게로 돌아온 셈이 됐다.
한편 영자는 인터뷰에서 "영철이 영숙을 선택했다고 호감도가 떨어지지는 않았다"는 속내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서운하면서도 마음을 접지 않은 영자의 감정선과, 뒤늦게 진심을 드러낸 영철의 행보가 어떤 결말로 이어질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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