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I 생성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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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포인트=박보영 기자] 무더위가 본격화되는 7월, 제철을 맞은 식재료들이 마트와 전통시장에 쏟아지고 있다. 가격은 가장 싸고 맛은 가장 좋은 지금, 놓치면 아쉬운 이달의 제철 먹거리를 정리했다.

 

보양의 계절…민어·장어 '대목'

7월을 대표하는 보양 생선은 단연 민어다. "복날엔 민어찜"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여름 원기 회복 식재료로 오랫동안 사랑받아 왔다. 장어 역시 초복을 앞두고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다. 비타민 A·B군이 풍부해 무더위에 지친 몸을 회복시키는 데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전복도 빼놓을 수 없다. 여름 전복은 미역을 먹고 자라 영양이 가장 풍부한 시기로, 전복죽이나 버터구이로 즐기는 수요가 몰린다. 수산시장 상인들은 "복날 일주일 전부터 장어·전복 가격이 오르기 시작한다"며 미리 구입할 것을 권했다.

 

수박·복숭아…과일도 절정

여름 과일의 왕 수박은 7월이 당도 절정이다. 수분 함량이 90% 이상으로 더위에 지친 몸의 수분 보충에 제격이다. 복숭아는 7월 중순부터 본격 출하된다. 백도·황도 모두 이 시기가 가장 달고 향이 진하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토마토도 주목할 만하다. 7월산 노지 토마토는 하우스 재배보다 라이코펜 함량이 훨씬 높아 자외선이 강한 여름철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옥수수·오이…장보기 가성비 甲

채소 중에서는 옥수수와 오이가 7월 장보기 가성비 1순위다. 옥수수는 삶아서 간식으로, 오이는 무침이나 냉국으로 활용하면 더위에 떨어진 입맛을 되살릴 수 있다. 풋고추도 지금이 가장 저렴한 시기로, 장아찌나 된장 곁들이기에 딱 맞는 계절이다.

장마철에는 잎채소보다 뿌리채소·과일 위주로 구입하는 것이 보관에 유리하다. 수박이나 참외는 반통·4분의 1통 소포장을 선택하면 신선도와 가격 모두 잡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