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리포인트=최승진 기자] 오늘(7일)은 24절기 중 열한번째인 '소서(小暑)'다. 한자 그대로 '작을 소(小)', '더울 서(暑)'를 써서 '작은 더위'라는 뜻이며, 하지와 대서 사이에 드는 절기다.
개구리 숨고 매미 우는 절기, 소서
소서는 태양의 황경이 105도가 될 때로, 매년 양력 7월 7일 무렵에 해당한다. 이 시기가 되면 더위를 피해 개구리가 논밭에서 자취를 감추고, 본격적으로 매미 울음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고 알려져 있다.
예로부터 소서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는 뜻을 담은 절기로 여겨졌다. 다만 소서만으로 여름 더위가 끝나는 것은 아니며, 뒤이어 오는 대서(大暑, 7월 22~23일 무렵)까지 지나야 한 해 중 가장 무더운 시기에 접어드는 것으로 통한다.
오늘 전국 흐리고 곳곳 장맛비…낮 최고 35도
기상청에 따르면 소서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며, 중부지방은 밤까지, 제주는 오전까지 비가 이어진다. 남부지방도 오후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다음과 같다.
| 지역 | 강수량 |
|---|---|
|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 30~80mm (경기 북부 100mm↑, 서해5도 150mm↑) |
| 강원 내륙·산지 | 30~80mm (강원 북부 내륙 100mm↑) |
| 강원 동해안 | 5~30mm |
| 대전·세종·충남·충북, 전북 | 30~80mm |
| 광주·전남 | 20~60mm |
| 경북 북서 내륙 | 20~60mm |
|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북서 내륙 제외) | 5~20mm |
| 제주도 | 5mm 미만 |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와 함께 돌풍, 천둥·번개가 동반될 수 있어 외출 시 주의가 필요하다.
아침엔 선선, 낮엔 무더위…체감 32도 이상
아침 최저기온은 21~24도로 비교적 선선하지만, 낮 최고기온은 28~35도까지 오르며 낮 동안 무더위가 이어진다. 특히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체감온도가 32도 이상 오를 것으로 예보돼 있어, 온열질환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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