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이유, 이종석 인스타그램 갈무리
사진=아이유, 이종석 인스타그램 갈무리

[다이어리포인트=박보영 기자] 배우 이종석과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공개 연애 4년 만에 결별했다. 양측 소속사는 10일 결별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이종석과 아이유 측은 "두 사람이 최근 헤어졌다"며 "4년간 좋은 만남을 이어왔지만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종석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도 이날 취재진에 "결별한 것이 맞다"고 확인하며 결별 사실에 쐐기를 박았다.

양측은 이별의 배경으로 바쁜 스케줄을 꼽았다. 두 사람 모두 활발한 작품 활동과 일정이 이어지면서 만남의 시간이 점점 줄어들었고,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관계를 정리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두 사람은 이혼이나 갈등에 의한 이별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며 향후에도 "좋은 동료, 좋은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했다"는 입장을 함께 전했다.

두 사람은 2022년 12월 열애 사실이 알려지자마자 곧바로 이를 인정하며 공개 연애를 시작해 4년간 관계를 이어왔다. 당시 일본 나고야 리조트에서 성탄절 연휴를 함께 보내는 모습이 포착되며 열애설이 불거졌고, 두 사람은 이를 곧바로 시인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후에도 여러 차례 결별설이 불거졌지만, 그때마다 두 사람의 다정한 근황이 알려지며 오히려 열애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곤 했다. 지난해 아이유와 방탄소년단 뷔의 식사 사진이 화제가 되며 결별설이 돌았을 때도 아이유 측은 "이종석과 여전히 잘 만나고 있다"며 이를 일축한 바 있다. 이종석이 아이유의 콘서트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며 애정을 과시한 장면도 여러 차례 포착돼, 두 사람은 연예계 대표적인 '사랑꾼 커플'로 꼽혀왔다.

올해 1월에도 두 사람이 서로 다른 장소에서 같은 디자인의 옷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되며 커플룩 논란이 일었다. 당시 아이유는 "다른 옷"이라며 직접 해명에 나섰지만,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오히려 "이미 헤어진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반년가량이 지난 이번 공식 발표로 당시의 미묘한 논란이 결별의 전조였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4년간 톱스타 커플로 화제를 모았던 두 사람의 결별 소식에 팬들 사이에서는 아쉬움과 함께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