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세계백화점
사진=신세계백화점

[다이어리포인트=박보영 기자] 구독자 70만명을 보유한 인기 캐릭터 IP '정서불안 김햄찌'가 첫 대형 팝업스토어를 열고 팬들과 직접 만난다.

'정서불안 김햄찌' 팝업스토어는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서울 서초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센트럴 1층 오픈 스테이지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이번 팝업은 '오늘도 출근햄니다'라는 콘셉트로 기획됐으며,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법한 김햄찌의 일상을 다양한 굿즈로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운영사 위드뮤(Withmuu)는 "해씨들의 애정과 관심 덕분에 이런 팝업까지 열게 됐다"며 "정말 감회가 새롭고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프레젬 등 팝업 정보 플랫폼에서도 이번 행사를 "앙햄찌키미의 첫 대형 프로젝트"로 소개하며, 올해 초부터 준비한 만큼 다양한 콘텐츠가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팝업 운영진은 최대한 많은 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전예약을 통한 방문 기간을 별도로 마련했다. 사전예약은 지난 2일 오후 7시 네이버 예약 링크를 통해 열렸으며, 예약을 통한 방문이 가능한 날짜는 개장일인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로 한정됐다. 이 기간 이후에는 별도의 현장 대기를 통해서도 방문이 가능하다.

이번 팝업에서는 랜덤 피규어와 키링, 모니터 피규어, 커스텀 키캡을 비롯해 잠옷과 사원증 등 김햄찌의 세계관을 반영한 다채로운 상품이 공개됐다. 대표 상품으로는 벌스데이 수트 버전의 봉제 인형 키링 굿즈 등이 판매되고 있으며, 25000원대의 가격대로 구성돼 있다.

'정서불안 김햄찌'는 채널 개설 한 달 만에 구독자 20만명을 돌파한 이후 현재 66만명 이상의 구독자와 누적 조회수 3억회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캐릭터 IP다. 지난해 유튜브가 발표한 '2025 올해 최고 인기 크리에이터' 순위에서는 캐릭터 기반 크리에이터로는 유일하게 7위에 오르기도 했다.

김햄찌는 이미 애플과 협업해 아이폰17 프로모션 모델로 활약했으며, 서울역 대형 스크린 광고와 한남동 데뉴에서 열린 '아이폰 폰꾸' 팝업을 통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 5월에는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유튜브 팬페스트 코리아 2026'에도 참가해 곽튜브, 잠뜰 등 인기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팬들을 만났다.

이번 신세계 강남 팝업은 김햄찌가 단독으로 여는 첫 대형 오프라인 행사라는 점에서 팬들 사이에서 특히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