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I 생성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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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포인트=김정훈 기자] 주식 투자에 처음 나선 초보 투자자들 사이에서 차트를 어떻게 읽어야 할지 모르겠다는 고민이 이어지고 있다. 캔들 하나의 의미부터 이동평균선의 배열까지 기초 용어를 정리해두면 투자 판단에 도움이 된다는 조언이 나온다.

증권 전문가들은 차트를 미래를 예측하는 도구가 아니라 과거의 거래 흐름을 정리한 기록으로 봐야 한다고 설명한다. 캔들과 이동평균선 거래량이라는 세 가지 기본 요소만 이해해도 차트를 읽는 데 큰 어려움이 없다는 것이다.

 

캔들의 기본 구조

캔들은 하루 또는 일정 기간 동안의 시가 종가 고가 저가를 하나의 몸통과 꼬리로 표현한 그래프다. 종가가 시가보다 높으면 양봉으로 표시되고 반대의 경우 음봉으로 나타난다. 몸통의 위아래로 뻗은 꼬리는 그 기간 동안의 최고가와 최저가를 보여준다. 꼬리가 길수록 매수와 매도 세력 간의 힘겨루기가 컸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동평균선 정배열과 역배열

이동평균선은 특정 기간의 평균 주가를 선으로 이은 지표로 5일선 20일선 60일선 120일선 등이 흔히 사용된다. 5일선은 한 주간의 흐름을 20일선은 한 달간의 흐름을 나타낸다. 여러 이동평균선이 짧은 기간부터 긴 기간 순으로 위에서 아래로 배열되면 정배열이라 부르며 장기적인 상승 흐름으로 해석된다. 반대로 배열이 뒤바뀌면 역배열로 하락 흐름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

 

거래량으로 확인하는 매수 매도 강도

거래량은 특정 기간 동안 거래된 주식의 수를 나타내는 지표로 가격 움직임의 신뢰도를 판단하는 데 활용된다. 가격이 오르면서 거래량도 함께 늘어나면 상승에 힘이 실린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가격은 올랐지만 거래량이 줄어드는 경우는 상승세가 약해질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지선과 저항선 매물대의 의미

지지선은 주가가 하락하다가 다시 튀어 오르는 가격대를 의미하고 저항선은 상승하던 주가가 멈추는 가격대를 뜻한다. 매물대는 특정 가격대에서 거래가 많이 이뤄진 구간으로 향후 지지나 저항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개념을 알아두면 매수와 매도 시점을 판단할 때 참고할 수 있는 기준이 생긴다는 설명이다.

 

차트 패턴 헤드앤숄더와 쌍바닥

헤드앤숄더는 봉우리 세 개가 이어지면서 가운데가 가장 높은 형태로 하락 전환의 신호로 해석되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쌍바닥은 저점을 두 번 찍고 올라가는 형태로 상승 전환의 신호로 알려져 있다. 다만 이러한 패턴이 항상 맞아떨어지는 것은 아니어서 참고 지표로만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

 

일봉 주봉 월봉의 차이

일봉은 하루 단위의 가격 움직임을 하나의 캔들로 표현하고 주봉은 일주일 월봉은 한 달 단위로 표현한다. 단기 매매를 하는 투자자는 일봉을 주로 참고하고 장기적인 흐름을 보려는 투자자는 월봉을 참고하는 경우가 많다. 한 종목의 장기적인 우상향 여부를 판단할 때는 월봉으로 이동평균선의 배열을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조언도 있다.

 

차트만으로 투자 판단은 위험

일부 전문가는 차트 분석만으로 투자를 결정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기업의 실적이나 재무 상태 등 기본적 분석과 함께 병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반면 단기 매매를 주로 하는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차트 분석이 실전에서 유용한 도구로 활용된다는 의견도 나온다. 초보 투자자라면 차트를 절대적인 예측 도구가 아닌 참고 자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분석이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