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니 인스타그램 갈무리
사진=제니 인스타그램 갈무리

[다이어리포인트=박보영 기자] 블랙핑크 제니가 18일 얼굴을 가린 남성의 어깨에 머리를 기댄 사진을 별다른 설명 없이 SNS에 공개했다. 연인 관계를 연상시키는 다정한 스킨십 장면이 담기면서 온라인에서는 럽스타그램 아니냐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상대 남성의 얼굴이 드러나지 않은 채 밀착한 모습만 노출됐다. 게시물 어디에도 별도의 설명 문구가 붙지 않아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의미를 두고 다양한 해석이 오가는 상황이다.

럽스타그램은 러브와 인스타그램의 합성어로 유명인들이 열애 사실을 우회적으로 드러낸 게시물을 지칭하는 표현이다. 통상 직접적인 언급 없이 사진이나 배경 등 간접적인 정황을 통해 관계를 암시하는 방식이 특징으로 꼽힌다.

제니는 이번 이전에도 여러 차례 럽스타그램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2018년에는 엑소 카이와 같은 날 파리 에펠탑에서 찍은 사진을 각자 SNS에 게재한 사실이 알려지며 열애설이 불거졌다.

2022년에는 방탄소년단 뷔와의 사이에서도 유사한 논란이 있었다. 당시 두 사람이 SNS에 올린 뉴욕 노을 사진이 같은 장소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면서 럽스타그램 의혹이 재조명된 바 있다.

같은 해에는 프랑스 축구 영웅 지네딘 지단과의 럽스타그램 의혹도 제기됐다. 제니가 과거 올린 반려견 사진과 지단이 올린 사진의 의상 색상이 유사하다는 점이 발단이 됐지만 이는 누리꾼들의 유머성 주장에 가까웠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사진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제니 측 소속사는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앞선 뷔와의 열애설 당시에도 양측 소속사가 공식 반응을 자제한 바 있어 이번에도 유사한 대응 방식을 취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설명 없이 올린 게 더 수상하다"는 반응과 "그냥 친구 사진일 수도 있는데 너무 앞서간다"는 신중한 의견이 함께 제기되고 있다. 일부 팬들은 제니의 개인 SNS 활동인 만큼 사생활 영역으로 존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냈다.

제니의 이번 게시물을 둘러싼 논란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소속사 측의 공식 확인이 없는 상황에서 관련 추측은 어디까지나 온라인상의 해석에 그치는 만큼 향후 추가 정황이 나올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