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촌장엔터테인먼트
사진=촌장엔터테인먼트

[다이어리포인트=엄주용 기자] '나는 솔로' 32기 영숙이 방송 중 착용한 모자에 새겨진 로고 하나로 다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문제가 된 장면은 슈퍼데이트권을 둘러싼 게임 도중 나왔다. 영숙이 쓰고 나온 짙은 남색 모자의 옆면에는 "배크루2기"라는 문구가 로고 형태로 선명하게 새겨져 있었다.

방송에서 특정 소속을 드러내는 로고가 노출된 것을 두고, "우연이 아닐 수도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분위기다.

'MC배크루'는 행사 진행자, 즉 MC(Master of Ceremonies)들을 양성하고 교류하는 모임 겸 교육 프로그램을 가리키는 명칭이다. 실제 SNS 등에는 'MC배크루 1기', '2기', '3기', 'MC배클라쓰' 등의 명칭으로 여수 MT나 수료식, 신입 환영회를 여는 모습이 다수 확인되며, 기업·학교 행사 MC를 전문적으로 섭외해주는 사이트도 함께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영숙은 아나운서 최혜윤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 로고 포착은 방송 활동을 겸업하며 소속된 MC 모임이 노출된 것 아니냐는 궁금증을 낳고 있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혹시 홍보 목적 출연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는 한편, "단순 소지품일 뿐인데 과도한 해석"이라는 반박도 함께 나오고 있다. 앞서도 영숙은 방송경력 및 과거 다이어트 이력 등이 화제가 되며 여러 차례 진정성 논란에 휘말린 바 있어, 이번 로고 포착도 그런 관심 속에서 함께 거론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저런 걸 대놓고 쓰고 나오면 조금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이는 한편,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이런 부분까지 신경 써야 하나"라는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제작진이나 영숙 측의 공식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로, 논란이 어떻게 전개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