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촌장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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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포인트=박보영 기자]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에서 8기 영수를 둘러싼 여자2호와 여자3호의 갈등이 절정으로 치달았다. 23일 방송된 SBS Plus·ENA '나솔사계' 175회에서는 도시락 선택 데이트 이후 벌어진 세 사람의 미묘한 신경전이 그려졌다.

앞서 도시락 선택 데이트에서 8기 영수는 여자2호와 여자3호 사이에서 치열하게 고민하다 결국 여자2호를 선택했다. 이 때문에 여자3호는 홀로 '고독 정식'을 먹어야 했다.

선택이 마음에 걸렸던 8기 영수는 이후 여자3호에게 따로 대화를 신청해 "3호님이 눈에 밟히더라"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그러나 여자3호는 "이제 그런 얘기는 그만 듣고 싶다"며 "어찌 됐든 행동으로 보여줬잖아. 2호님 선택했잖아. 그럼 이제 끝이야. '눈에 밟힌다'라고 말하지 마라"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8기 영수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데"라며 재차 설득하려 했지만 여자3호는 "나는 아니다. 그 길을 가라"며 물러서지 않았다. 이 모습에 충격을 받은 8기 영수는 홀로 방으로 돌아가 침대에 큰 대(大)자로 누운 채 서럽게 우는 모습을 보였다.

문제는 8기 영수의 갈팡질팡한 태도가 두 여성 모두를 지치게 했다는 점이다. 그는 앞선 방송에서 "여자2호는 내가 선택하지 않으면 그냥 갈 것 같은데 여자3호는 기다려 줄 것 같다"는 다소 이기적인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자 결국 여자2호도 폭발했다. 여자3호가 "2호를 선택해서 오히려 더 명확하게 해줬다. '눈에 밟힌다'는 말은 의미 없는 대화야"라며 대화를 중단하자, 참고 있던 여자2호가 "무슨 꼴이냐"며 자리에서 일어나 화장실로 향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여자3호 역시 다른 여성 출연자들과 대화하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솔직히 마음에 드는 사람도 없는데 억지로 선택을 하니까 현타가 오더라. 나 이러려고 나온 거 아닌데"라며 "8기 영수랑 여자2호 사이에 껴 있는 것도 싫다"고 토로했다.

한편 8기 영수가 "저에 대한 마음이 끝났느냐"고 묻자 여자3호는 "잘 모르겠다"고 답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세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는 다음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